H&M 규모 상관없이 매장 공격적으로 확대
한국시장 200개점도 가능
스웨덴 SPA ‘H&M’이 국내 유통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필립에크발 에이치앤엠헤네스앤모리츠 지사장은 “지난 5년간 브랜딩과 인지도 제고에 주력해왔고 이제부터는 마켓셰어를 넓히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입지조건만 좋다면 매장규모에 상관없이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어느 국가의 진출이건 첫 20개 매장의 입지와 규모,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이 충분하게 갖춰졌고 이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H&M’은 지난 2010년 2월 명동에 1호점을 연 이후 지난 5년간 전국 10개 도시에 진출해 21개 매장을 구축하기까지 신중을 기해왔다. 2000㎡ 이상의 매장을 중심으로 풀 컨셉을 선보였고, 매니저 등 판매사원 육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직원 수는 현재 650여명으로 내부승진 제도를 통해 스토어 매니저와 비주얼 머천다이저 등을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보다 체계적인 매장 관리를 위해 지역을 크게 2개로 분리, 각 지역을 총괄하는 에리어 매니저를 선임했다.
필립에크발 지사장은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고 트렌드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스웨덴 본사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한국 시장에서의‘ H&M’성장이 무한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8천만 인구의 독일에는 424개 매장을, 6천만 인구의 이탈리아에는 2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5천만 인구의 한국 역시 잠재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진출한 ‘H&M 홈’과 세컨 브랜드 ‘코스(COS)’도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어 추가 매장 오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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