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다운 대체 충전재 개발 경쟁

2014-12-03 00:00 조회수 아이콘 3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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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다운 대체 충전재 개발 경쟁







인비스타 ‘서모라이트 프로’
EPS ‘프리마로프트’
3M ‘신슐레이트페더리스’ 

  
아웃도어 업체들이 다운 제품 판매가 시들해지자 대체 아이템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해외 아웃도어 업체를 중심으로 천연 충전재를 대신하는 인공 충전재 재킷 출시가 잇따르면서 이에 맞춘 신소재 개발 경쟁도 다각화 되고 있다.

특히 오리나 거위 털 등에 대한 무분별한 채취가 환경 단체들의 도마에 오르내림에 따라 국내 업체도 천연 다운과 함께 인공 충전재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인비스타의 ‘써모라이트 프로’ EPS의 ‘프리마로프트’ 한국쓰리엠의 ‘신슐레이트 페더리스’ 등이 천연 충전재를 대체할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이들 소재는 천연 다운 충전재와 달리 땀에 젖어도 일정 수준의 보온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인비스타는 지난해 미국 아웃도어 리테일쇼에서 ‘서모라이트프로’를 선보이고 국내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소재는 눈꽃 모양의 원사 단면 구조를 지닌 특허 소재로 우수한 단열 기능이 특징이다.

국내 에이전트사인 EPS가 전개하는 ‘프리마로프트’는 1980년 미군의 요청으로 다운을 대신할 대체 소재로 개발, 습하고 추운 날씨 조건에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충전재다.

한국쓰리엠의 ‘신슐레이트 페더리스’는 솜과 같은 형태의 극세사 충전재로, 구스다운의 600필파워에 해당하는 보온력을 갖고 있다.

이들 인공 충전재를 사용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 출시도 잇따르고 있다.

‘밀레’는 이번 시즌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한 조셉 프리마로프트 다운재킷을 출시했다. 수분저항성까지 뛰어나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도 수분을 최소 흡수해, 젖었을 때도 보온 기능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건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아디다스’는 프리마로프트와 다운을 혼용한 테렉스 클라이마히트 스피어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컬럼비아’는 올 겨울 터보다운을 출시했다. 보온성이 우수한 헝가리 구스다운과 자사 기술력으로 완성한 보온 충전재 ‘옴니히트 인슐레이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다운 기술로 마운틴 예일 재킷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일본 도레이사가 개발, 파타고니아가 독점 사용을 하고 있는 ‘풀레인지’가 적용된 나노 에어 재킷을 출시했으며 ‘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을 통해 물세탁도 가능한 보온 충전재 ‘VX’를 재킷과 방한 코트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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