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역직구족 잡아라 분주

2014-12-04 00:00 조회수 아이콘 2926

바로가기

 패션업계 역직구족 잡아라 분주



- 역직구 사이트 개설
- 간편 결재시스템 도입


국내 패션업계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외직구 트렌드 속에서 ‘역(逆)직구족’을 잡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역직구란 국내 소비자의 인터넷 해외직구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외국인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한국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눈여겨보고 있는 시장은 중국이다. 최근 중국 내에서 인터넷으로 다른 나라의 물건을 직접 구입하는 ‘하이타오족(중국의 해외직구족)’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FTA 체결로 무관세 혜택까지 적용되면서 국내 온라인 시장의 큰 손으로 중국인이 부상할 것은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전자상거래 연구센터에 따르면 중국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지난해 13조원에서 올해 27조원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된다. 내년에는 54조원으로 다시 두 배 이상 성장하고, 2016년에는 106조원, 2018년에는 200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은 올 상반기 중국어판 직구매 사이트를 개설했다. 해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쿠론’  ‘슈콤마보니’  ‘럭키슈에뜨’ ‘시리즈’ ‘커스텀멜로우’ 등 인기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LF는 최근 온라인몰에 중국어와 영어 지원 시스템을 도입했다. 향후 최적화된 플랫폼과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일모직 역시 늘어나고 있는 역직구족을 잡기 위해 역직구 사이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중국에 16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는 ‘빈폴’을 비롯, 내년에 중국에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에잇세컨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