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

2014-12-05 00:00 조회수 아이콘 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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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너웨어,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

 
이너웨어 시장도 올해 리딩 브랜드의 부진으로 암울한 한 해를 보냈다.
 
직수입 마켓을 대표했던 ‘캘빈클라인언더웨어’는 올해 매출 외형이 600억원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란제리 마켓의 대표주자 남영비비안과 신영와코루도 지난 9월까지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두 내의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쌍방울과 BYC, TV홈쇼핑의 리딩 업체 엠코르셋과 코웰패션 등은 오히려 작년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띠었다.
 
이처럼 이너웨어 시장은 TV홈쇼핑 및 대형마트 등 중저가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직수입 브랜드나 백화점 고가 브랜드의 매출은 감소한 반면 TV홈쇼핑, 대형마트 위주로 영업을 하는 브랜드는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TV홈쇼핑에서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등을 전개하고 있는 엠코르셋은 ‘원더브라’의 대리점을 38개로 늘리며 오프라인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코웰패션 역시 계열사 CF글로벌, CF KOREA, CF A 등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코웰패션은 올해 글로벌 언더웨어 멀티숍 ‘와구(WAGU)’를 런칭, 유통망을 넓히고 있고 ‘푸마바디웨어’의 아이템을 확대했다. 또 최근에는 ‘캘빈클라인 러기지’, ‘안나수이’와 상품개발 협업, ‘기비’ 라이선스 계약 등을 통해 토털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 최대 이슈는 코튼클럽의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인수다. 코튼클럽은 2009년에 인수한 ‘트라이엄프’를 란제리 마켓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시킨 후 중저가 감성 이너웨어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를 지난 9월 인수했다.
 
또 지난 하반기 남성 프리미엄 편집숍 ‘맨즈프리미엄언더웨어’를 런칭한 데 이어 토털 언더웨어 편집숍 ‘라수아패밀리’를 추가 런칭하는 등 신규 사업에 가장 적극적이다. ‘라수아패밀리’는 ‘트라이엄프’, ‘엘르’, ‘수아팜’, ‘쟈키’ 등으로 구성된 복합 언더웨어몰로 롯데월드몰, 롯데 수원몰, 김포공항몰 등 복합쇼핑몰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남영비비안, 신영와코루, 좋은사람들은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대신 스포츠 언더웨어 라인을 통해 새로운 시장에 도전했다.
 
남영비비안은 스포츠용 언더웨어부터 간단한 기능성 운동복까지 라인을 갖춘 스포츠웨어 ‘3S’를 새롭게 전개하고 있으며 좋은사람들은 ‘GX FIT’과 ‘바디기어’를 런칭, 기능성 이너웨어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가을에 런칭한 ‘바디기어’는 남성 기능성 이너웨어로 인체와 완벽한 조화를 꿈꾸는 언더웨어를 추구한다. ‘휠라인티모’도 스포츠 라인을 대폭 강화해 전문 스포츠 라인 하이퍼테크, 레저 라인 하이퍼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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