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올 겨울 다운 보다 '부츠'

2014-12-08 00:00 조회수 아이콘 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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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올 겨울 다운 보다 '부츠'



 
올겨울 진검승부는 '다운점퍼'가 아니라 '부츠'에서 날 것 같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부츠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2월들어 부츠 판매량이 전년대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F(대표 구본걸)는 「라푸마」의 12월 들어 초반 5일 동안의 부츠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0% 늘었다고 전했다. 날씨가 따뜻했던 11월 판매실적은 좋지 않았으나 기온이 뚝 떨어지고, 때마침 세일과 시점이 맞아떨어져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것.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휠라아웃도어」도 12월 들어 부츠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1월 전체 매출의 5%에 머무르던 부츠 매출이 12월 들어 20%대로 뛰었다. 「휠라아웃도어」 관계자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판매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부츠가 타 상품대비 판매량이 높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대표 강태선)는 올해 처음으로 남성용 부츠를 출시하면서 부츠를 찾는 남성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능성과 따뜻함, 패션까지 겸비한 상품으로 워커 스타일의 상품을 내놓은 것. 이와 함께 「블랙야크」의 부츠 상품군 판매량도 12월 들어 10% 가량 증가했다.
 
그동안 겨울 매출 효자는 '다운 점퍼'라는 것이 아웃도어 업계의 공식이었다. 그러나 작년부터 따뜻해진 날씨와 무분별한 할인 정책이 난무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다운보다는 코트로 돌아서 겨울 들어서도 시원치 않은 다운 판매율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눈이 작년보다 빨리 오고, 갑자기 추워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인지 12월 들어 특히 많이 팔리는 부츠가 전년대비 판매량이 급증해 업체들도 신상품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벌이는 등 부츠 홍보전에 뛰어들며 매출 만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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