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클럽, 속옷 시장 정상 진입
엘르·트라이엄프 이어 코데즈컴바인 인수
코튼클럽(대표 김보선)이 거침없는 인수합병으로 속옷 업계 매출 서열 정상급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프랑스 이너웨어 ‘엘르 이너웨어’, 독일 란제리 ‘트라이엄프’에 이어 지난 10월 패션 이너웨어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까지 인수, 속옷 업계 최초로 연매출 3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올 예상 매출이 ‘트라이엄프’가 200개점에서 800억원, ‘엘르 이너웨어’가 150개점에서 450억원, ‘수아팜’이 140개에서 400억원, 코튼클럽이 300개점에서 1천억원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 4개 브랜드의 총 매출 2650억원에 최근 인수합병한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 매출 350억원을 합산하면 연매출 3100억원이 예상된다.
또 내년에는 코튼클럽 4개 브랜드 매출 목표를 총 2823억원으로 정한 가운데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에서도 450억원을 설정, 연간 3350여억원에 달해 업계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코튼클럽’으로 대형마트에 주력했던 이 회사는 속옷 브랜드 인수를 본격화한지 만 5년 만에 업계 정상에 우뚝 서게 됐다.
2008년 4월에 인수한 ‘엘르이너웨어’는 별도 법인 이너플랜에서 전개하다 코튼클럽으로 편입시키고 2009년 독일 직진출 란제리 브랜드인 ‘트라이엄프’를 인수, 계열사인 티에스인터내셔날에서 전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10월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를 250억원에 인수하고 별도법인 코앤컴을 통해 영업을 개시했다.
유통별 장악력도 커지고 있다. ‘트라이엄프’를 통해 정통 란제리 시장과 고급 유통 채널에 접근할 수 있게 됐고, ‘엘르이너웨어’를 통해 패션 란제리 시장과 로드숍, 백화점 유통을 다양하게 흡수하고 있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로는 볼륨형 패션 이너웨어 영역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대형마트 이너웨어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란제리 전문 기업(남영비비안, 신영와코루)과 언더웨어 전문기업(비와이씨, 쌍방울, 좋은사람들)으로 양분화 된 속옷 시장에서 란제리와 패션이너웨어, 정통언더웨어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유일한 전문업체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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