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춘하 물량 출하 동향 - 아웃도어

2014-12-09 00:00 조회수 아이콘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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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춘하 물량 출하 동향 - 아웃도어





고속 성장 주춤 … 내년 숨고르기 돌입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펼쳤던 아웃도어 브랜드가 내년 춘하 시즌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올 겨울 최악의 다운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등 아웃도어 시장이 어두운 분위기를 띔에 따라 내년 춘하에도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이로 인해 일부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를 제외한 대부분은 물량을 동결하고 판매율 극대화와 재고 판매 활성화를 통해 수익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내년 춘하 시즌은 그동안 확장 위주의 정책에서 탈피, 내실을 다지는 시기로 놓고 있다.

제품은 전반적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주력 제품으로 꼽히던 익스트림 상품군이 줄어들고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부각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 배색과 절개를 활용한 제품군은 축소된다. 캐주얼화와 패셔너블 라이프스타일을 전면에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중심이 됐던 캐주얼 경향의 제품이 선두권 브랜드에서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제품 변화의 바람이 불 조짐이다.

스포츠, 캠핑, 키즈 등의 라인 익스텐션 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도심에서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상품군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물량은 거의 모든 리딩 브랜드들이 보합 내지 소폭 줄이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신생브랜드는 3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해 리오더 비중은 예년에 비해 10% 정도 감소시켜 선 기획을 통한 제품 수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늘어난 재고량으로 정상 뿐 아니라 행사 판매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모든 브랜드가 물량을 동결하고 있지만 디스커버리, 빈폴아웃도어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은 시장 장악력 확대를 위해 30% 이상 늘린다.

또 마운티아, 웨스트우드 등 중가 브랜드도 볼륨브랜드들의 성장이 둔해지고 있는 시기를 틈타 30% 이상의 물량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

브랜드별로는 블랙야크의 ‘블랙야크’가 전년대비 보합수준인 150만장(리오더포함), 2000(소비자가)억원어치의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리오더 비중은 거의 없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다만 캐주얼 및 키즈 제품군은 전체 비중에서 소폭 늘린다.

밀레의 ‘밀레’도 전년 수준에서 동결하고 140만장의 물량을 출하한다. 1700억원(소비자가)어치의 물량을 책정해 놓고 판매율 극대화를 통한 수익률 향상에 주안점을 둔다.

컬럼비아의 ‘컬럼비아’ 역시 65만장(초두)물량을 준비하면서 보합 수준의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오더 비중은 10%내외로 줄이고 효율 중심의 영업을 구상하고 있다. 네파의 ‘네파’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0만장(봄기준)의 물량을 책정하는 등 리딩권은 전반적으로 물량을 확대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리딩권 중에는 유일하게 LF의 ‘라푸마’가 30%가량 증가한 83만장, 1100억원 어치의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춘하시즌을 과거 영광 재현하기 위한 원년으로 잡고 유통망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에 맞춰 물량을 늘린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에는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가 가장 공격적인 물량을 운용할 계획이다. 전년대비 30%가량 늘어난 70만장, 900억원(소비자가)을 공급, 볼륨 브랜드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런칭 3년차를 맞는 MEH의 ‘엠리밋’도 30% 늘어난 33만장의 물량을 책정,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LS네트웍스의 ‘몽벨’과 샤트렌의 ‘와일드로즈’는 각각 보합 수준인 65만장과 60만장을 선보인다.

중가 브랜드 중에서는 동진레저의 마운티아가 대규모 물량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마운티아’는 50%가량 늘어난 100만장(리오더 포함)이라는 초 강수를 들고 나왔다. 이로 인해 올해 280여개 유통망을 내년 봄까지 340개 선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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