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스포츠, 아웃도어 시장 대체할까?

2014-12-09 00:00 조회수 아이콘 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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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스포츠, 아웃도어 시장 대체할까?

 
캐릭터 스포츠가 새로운 니치마켓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스포츠와 아웃도어, 골프 등 스포츠를 아우르는 멀티 컨셉의 유럽형 스포츠 브랜드들이 주목받으며 국내에서도 이 같은 컨셉의 브랜드들이 속속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들이 과포화 상태에 달한 아웃도어 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컨셉을 제안하며 런칭하는 대표 브랜드로는 아웃도어 존에서 ‘슈나이더’와 골프 존에서 마스터스통상의 ‘콜마’를 꼽을 수 있다.
 
이들 브랜드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일반 스포츠와 달리 폴로, 요트, 골프, 승마, 펜싱, 스키 등 유럽의 고급 스포츠를 모티브로 한다. 따라서 스포츠를 위한 기능성에 뛰어난 패션 감성이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이들 브랜드를 기존 브랜드와 구분하기 위해 캐릭터 스포츠로 구분할 수 있다.
 
사실 국내 캐릭터 스포츠 브랜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과거 ‘벨페’, ‘프라다스포츠’ 등이 이 같은 컨셉으로 국내 런칭됐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다. 또 이 같은 컨셉을 가진 ‘보그너’, ‘쉐르보’ 등 유럽의 브랜드들이 국내에서는 골프 브랜드로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캐릭터 스포츠 브랜드가 하나둘 생겨나면서 이들 브랜드가 별도의 존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유통 구조가 백화점에서 쇼핑몰로 전환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멀티 컨셉의 캐릭터 스포츠 브랜드들이 향후 인기를 얻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별도의 존으로 형성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유통 환경의 변화에 맞춰 성공 사례가 나타난다면 많은 브랜드들이 이 같은 컨셉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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