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세컨 라인 인기.. 단독 브랜드 분리 !
캐주얼 시장의 부진 속에서 올해 세컨 라인을 통해 빛을 발한 브랜드들 주목받고 있다.
‘써스데이아일랜드’, ‘팬콧’, ‘펠틱스’, ‘엠할리데이’ 등은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뉴 라인을 런칭, 신규 수요를 잡는데 성공했다.
‘써스데이아일랜드’는 남성 라인을 특화시킨 ‘T.I 보우’를, ‘팬콧’은 스웨그 트렌드를 반영한 ‘스웨그’ 라인을, ‘펠틱스’는 블랙 & 화이트 컬러의 스트리트 컨셉을 강화한 ‘HYPE’를, ‘엠할리데이’는 힙합 스트리트 감성의 ‘벙커버스터’ 라인을 전개했다.
‘벙커벙스터’ 라인은 작년보다 매출 외형이 두 배로 증가하며 ‘엠할리데이’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0~11월 W몰은 1억원 매출을 돌파했는데 이 중 ‘벙커벙스터’ 라인의 비중이 30% 이상 차지했다. 상품 구성비 대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은 물론 정상 판매율이 높은 것도 고무적이다.
‘펠틱스’는 블랙&화이트 컬러가 대조적인 스트리트 캐릭터의 ‘하이프’ 라인이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 시즌에도 써니와의 화보를 통해 노출된 제품이 베스트 상품에 랭크되며 인기 아이템에 등극했다.
‘펠틱스’는 내년 봄부터 ‘하이프’ 디자인실을 분리하고 상품 구성비를 강화할 계획이며 매장 역시 편집숍에 숍인숍으로 전개하거나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오는 1월에는 코리아스타일위크에스 ‘펠틱스’와 ‘하이프’ 각각의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콧’의 영 스트리트 웨어 ‘스웨그’ 라인은 작년 겨울부터 출시해 지난 춘하시즌 3차 리오더를 진행했고 가을 시즌에도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현상은 10대 소비자들이 힙합 감성의 스트리트 룩을 선호하는 유행 트렌드와 기존 메인 상품과 다른 뉴 라인 전개에 따른 브랜드의 신선함이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캐주얼 브랜드들은 내년에도 특정 컨셉을 부각시킨 뉴 라인을 전개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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