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小 신사복 경영난에 ‘휘청’
중소 신사복 업체들이 자금난에 허덕이며 브랜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일부 업체들은 매출 저조로 인한 수익 악화로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최소 자금 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런칭한 모 브랜드는 런칭 1년이 되도록 시장 진입을 못하고 이같은 상황을 맞고 있으며, 5년 이상 영업한 모 브랜드 역시 유통망 확대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한 일부 업체는 춘하 상품 생산조차 하지 못하고 투자자나 인수 업체를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작년 추동 시즌 매출이 전체적으로 부진해 전년 실적을 유지하기 조차 힘든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여기에 외형이 작은 업체들은 아이템당 물량이 적어 생산공장에서 수주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적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규 브랜드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큰 데 비해 브랜드력이 약해 영업부진이 바로 자금난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신사복 업계에는 현재 30여개 중소 업체가 영업 중인데 이 중 30%에 달하는 10여개사 정도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인수가 어려울 경우 부도의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올 춘하 영업 결과에 따라 브랜드 재편도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해 2개 브랜드가 영업을 중단했고, 단일 브랜드로 영업 중인 업체들은 타 분야로 업종을 바꾸는 방안까지 검토중에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소업체 브랜드의 상당수가 중가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데 최근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 상대적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특히 규모의 경쟁이 필요한 중가 시장에서 자금력은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다.
어패럴뉴스(2007.1.18/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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