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CEO, 내년 패션 경기 “만만찮다”

2014-12-18 00:00 조회수 아이콘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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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CEO, 내년 패션 경기 “만만찮다”

 
 
주요 경제 연구기관들이 내년 경제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패션 경영자들은 내수 경기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실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이는 패션업계를 넘어 내수 산업 전반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본지가 패션업계 CEO 50명을 대상으로 내년 경기 전망 지수(1~10)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가 4점대 머물 것으로 응답해 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패션 업체 CEO는 “세계 경제의 회복 지연, 국내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감소,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치면서 내년에도 시장 경기를 낙관하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또 정부가 내놓은 3%대 후반의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세계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3% 이하 성장’이 전체 응답자중 4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금년과 동일하다’는 응답도 38%를 차지했다.
 
특히 패션 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요인 중 전체 응답자 중의 절반 이상(53%)이 시장 경기의 회복 여부가 패션 시장에서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복합쇼핑몰 편집숍 신유통 채널 확대(20%), SPA브랜드 성장(18%) 등에도 발맞춰 대응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올해 경영 전략으로 수익율 제고(56%)에 집중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사업 안정화(22%), 신규 사업을 통한 외형 확장(16%), 경영 시스템 업그레이드(6%)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내년 경영 화두로는 시장 경쟁, SPA 대응을 위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립 및 강화(35%)를 1위로 꼽았으며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경영도 강조했다. 또 가격 경쟁력을 위한 소싱력 강화(20%)도 내년 패션 업계의 경영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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