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웃도어 시장 8조 전망

2014-12-22 00:00 조회수 아이콘 4133

바로가기
내년 아웃도어 시장 8조 전망




선두권 브랜드 年 30% 성장서 주춤, 중위권·라이프스타일쪽 매출 상승
내년 아웃도어 시장 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8조원 규모에 머물 전망이다. 


본지가 최근 3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상으로 내년 사업 계획을 조사한 결과 매출 목표의 합산 금액이 총 7조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수입 및 재래시장, 인터넷, 홈쇼핑 등의 매출을 합산할 경우 전체 시장 규모는 금년과 동일한 수준인 8조원 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10년간 매년 30% 이상의 신장을 기록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배색과 절개로 일관된 익스트림 제품의 소비 감소 현상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부상, 브랜드별 과잉 공급이 지속되면서 올 하반기 이후 시장이 정체기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목할 점은 전체 시장 규모의 60% 이상을 차지하던 선두권 브랜드가 올해 매출 감소 현상으로 내년 사업계획을 보수적으로 잡으면서 이들이 시장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점이다.

반면 5년차 이하 브랜드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군이 볼륨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전체 시장 규모는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랜드별로는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7천억대 초중반의 매출 목표를 정했으며 네파의 ‘네파’는 5천7백억원의 목표를 수립했다.

블랙야크의 ‘블랙야크’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코오롱스포츠’는 아직 사업계획을 마무리짓지 못했지만 한자릿 수 신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더의 ‘아이더’가 5천억대 매출을 책정, 아웃도어 브랜드 중 6번째 5천억대 브랜드 진입을 노리고 MEH의 ‘밀레’ 4천5백억, LF의 ‘라푸마’가 2천7백억원 등을 수정해 놓고 있다.

또 올 하반기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보였던 에프앤에프의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과 제일모직의 ‘빈폴아웃도어’는 나란히 2천5백억원의 매출을 준비, 볼륨 브랜드로 성장하는 한해로 잡았다.

첫 1천억 매출 달성에 성공한 화승의 ‘머렐’과 젯아이씨의 ‘웨스트우드’는 내년 각각 1천5백억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1천억대 매출에 근접한 LS네트웍스의 ‘몽벨’, 동진레저의 ‘마운티아’, 세이프무역의 ‘투스카로라’는 첫 1천억 돌파를 목표로 잡았다.

신규 브랜드 중에는 MEH의 밀레가 550억원, 지난해 런칭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살로몬’이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