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루디코리아 이종태사장

2014-12-22 00:00 조회수 아이콘 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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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티노루디코리아 이종태사장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의 중심에 서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발렌티노 루디’가 내년 국내외적으로 전환점을 맞는다. ‘발렌티노 루디’는 이탈리아 태생이나 일본의 발렌티노루디재팬(창업주 마쓰다 야스히로)이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이종태 발렌티노루디코리아 사장은 일본 본사의 글로벌 총괄 매니저까지 겸임, 내년 혁신적인 변화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사장은“국내에서는 토틀 브랜드 구축에 집중하고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는 매뉴얼 통합과 신시장 개척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이 침체국면이지만 이를 오히려 기회로 여기겠다는 것.

국내는 중장기적으로 토털 부띠끄 브랜드로 성장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남성복, 캐주얼, 아동복, 골프웨어, 이너웨어 등으로 라이선스 영역 확장에 집중한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태국의 경우 지난 10년간 SPA 난립에 대응해 토털 부띠끄 매장을 열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고급 브랜드로 성장했고 아동복은 상류층에서도 선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비즈니스는 ‘통합 관리’와 ‘글로벌라이징’에 맞춘다. 올 초 오픈한 이탈리아 사무실을 거점으로 삼아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최근 러브콜이 증가하고 있는 인도, 두바이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리를 위한 강도 높은 노력도 수반된다.

올해 처음 브랜드 통합을 위해 컨셉부터 홍보까지 응용 매뉴얼을 담은 월드 카탈로그를 제작해, 전세계 에이전트에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종태 사장이 ‘발렌티노 루디’와 인연을 맺게 된 건 대학시절부터다. 그가 일본 명문 와세다대학에서 일종의 심리경영학인 인간과학부에 합격하고 학비를 납입하기위해서는 일본인 보증인이 필요했는데, 이때 도와준 이가 본사의 마쯔다 야스히로 회장이었다. 마쓰다 회장은 2002년 세상을 떠나면서 한국은 물론 본사의 글로벌 업무를 맡아 달라고 청했고 그는 단숨에 수락했다.

이 사장은 “ 이 사업은 부모의 업으로 생각할 정도로 애착이 남다른 건 사실”이라며 “이 때문인지 서브 라이선스 업체와도 가족처럼 돈독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발렌티노 루디’가 유독 장수 파트너사가 많은 것도 이런 연유 때문이라고 한다.

이 사장은 “이제는 브랜드 계승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게 국내외적으로 단단한 주춧돌을 쌓아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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