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세인츠, 강남 센트럴시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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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세인츠코리아(대표 나승훈)의 4번째 정식 매장이 지난 주말 문을 열었다. 신세계 강남점 4층에 오픈할 것이란 예상을 깨버리고 「올세인츠」는 지난달 중순 강남 센트럴시티, 과거 맥도날드가 있던 자리에 문을 열었다. 약 363㎡의 대형 규모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 지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일인 만큼 청담동이나 신사동 가로수길, 도산공원 근처의 대형 가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올세인츠」는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중고가 이상의 거의 모든 수입 브랜드가 강남권을 시작으로 매장을 오픈 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론칭 첫 시즌에 신세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매장을 오픈 했다. 백화점의 경우 입점한 플로우도 타 브랜드와는 가는 방향이 다르다. 1호 매장인 부산 센텀시티점의 경우 4층 중앙홀에 입점 돼 있다. 소위 컨템포러리존이라 불리 우는 2층이 아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 역시 마찬가지다.
“남들과 동일하게 가야 하는 지 의문이 들었어요. 기존의 이 브랜드를 접한 사람이라면 모두 느낄만한 쿨하고 멋진 이미지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브랜드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어요. 주변 브랜드가 무엇인지 신경 쓰지 않고 20~30대 트래픽이 많은 길목, 파사드가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위치가 바로 「올세인츠」 매장을 오픈 하는 기준입니다. 저만 해도 과거에는 백화점에 가면 1층만 둘러보고 나왔어요. 그러나 지금은 소비자들이 찾는 F&B 매장에도 가고 맨 꼭대기 문화센터에도 들립니다. 소비자들의 동선을 따라가면 답이 보이거든요.” 나승훈 올세인츠코리아 대표의 말이다.
국내에 도입된 지 이제 막 4개월차에 접어든 「올세인츠」, 아직 성과를 논하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영국의 전반적인 경기 불황과 패션 업계의 침체 속에서도 두자릿 수 신장률을 이어왔던 「올세인츠」의 저력, 그리고 나 대표의 남다른 브랜드 전개 방식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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