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상황 - 백화점·가두점 ‘여름세일 효과 못봤다’
궂은 날씨에 객단가 하락
<여성복>
백화점과 가두 상권에서 모두 여름 시즌 정기세일에 들어갔지만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백화점의 경우 롯데 영캐주얼과 영캐릭터 모두 전년동기대비 역신장을 기록했다.
PC별로는 영캐주얼과 영베이직의 정상 매출은 전년비 소폭 신장했으나 정기세일 기간대비 매출은 줄었다.
반면 ‘톰보이’ ‘코데즈컴바이인’ 등은 직매입 행사가 실효를 거두면서 행사 매출은 27% 신장했다.
이는 상위 3~4개를 제외하고는 간판 브랜드가 없는데다 하위권의 역신장 폭이 20~30%에 이르면서 전체 효율을 저하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영캐릭터 PC 역시 정상 매출이 지방 5.4%, 수도권이 2.4%씩 각각 줄었다.
봄 판매율이 저조한 상태에 머물면서 주력 브랜드들이 여름 상품 물량을 당초 계획에서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5%까지 줄였기 때문이다.
또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스커트와 원피스 등 여름 시즌 주력 아이템의 판매가 저조해 이를 감안하지 못한 브랜드들의 판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두점도 이렇다 할 판매 진작 요인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궂은 날씨와 객단가의 하락으로 대부분 역신장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이 전주에 비해 6%의 매출이 빠졌고, 위비스의 ‘지센’도 14% 역신장했다.
샤트렌의 ‘샤트렌’은 6.6% 정도 매출이 줄었다.
행사 매출 10% 이상 감소
<남성복>
전주대비 한 자릿수 신장했다.
지난 6일부터 세일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초반보다는 매출이 자연적으로 늘어났고 전년 세일 동기간 대비로는 전 복종이 한 자릿수 역신장했다.
이는 저렴한 가격의 행사 매출이 전년대비 10% 이상 줄었고, 전체적인 패션 경기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했던 만큼의 세일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브랜드 세일과 시즌오프의 시점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
군 별로는 캐릭터캐주얼이 전주대비 10% 이상 신장했고, TD캐주얼과 신사복이 한 자릿수, 어덜트캐주얼과 드레스셔츠가 보합세를 유지했다.
전년대비로는 캐릭터캐주얼과 신사복이 신장했으며, 어덜트캐주얼과 TD캐주얼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들어서면서 봄 상품 재고 구매 고객이 줄었고 여름 상품도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름상품 가격 인하 유혹
<캐주얼>
전주대비 -3%에서 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판매 수량은 늘었으나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면서 신장률은 높지 못했다.
여름상품 가격 인하로 객단가는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에이션패션의 ‘엠폴햄’은 전주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진상품 가격인하가 이뤄지면서 판매 수량은 다소 늘어났으나 매출은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폴햄’은 전주대비 5% 신장했다.
주력 상품인 티셔츠 판매가 높게 일어나고 바지류에 대한 30% 세일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행텐코리아의 ‘행텐’은 3% 역신장했다.
세일이 시작되면서 후발 가두점 후발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매출이 영향을 받았다.
김정훈 ‘행텐’ 부장은 “판매 수량 증가 대비 매출이 역신장한 것은 객단가 하락과 중저가 캐주얼의 과도한 세일 영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서티 그룹만 소폭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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