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 장악한 SPA, 온라인까지 점령!
패션 시장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SPA 브랜드들이 온라인 시장까지 눈을 돌렸다. 올해 저가 가격 공세를 앞세워 3조원 시장으로 성장한 SPA들은 본격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면서 전국 상권을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유니클로’를 제외하고 비교적 매장 수가 적은 SPA 브랜드들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광역 상권을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다. 때문에 지방 중소도시 이하의 상권의 고객들은 직접적으로 공략하기가 힘들었지만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해 이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니클로’는 자사 쇼핑몰과 롯데닷컴을 통해 월 수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전국 상권을 커버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매주 지속적인 가격 할인 행사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포에버21’은 명동, 가로수길, 홍대 3개 매장밖에 없지만 런칭과 동시에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인디텍스그룹 역시 지난 9월 ‘자라’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구입 가능하도록 했다. 매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신상품을 주 2회 출고해 상품의 빠른 변화를 추구했고 온라인에서 구입한 제품을 매장에서 입어 본 뒤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런칭한 ‘조프레시’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와 동시에 온라인몰을 오픈, 전국 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여성, 남성, 여아, 남아 카테고리 외에 SALE 카테고리를 만들어 판매 부진 상품 처리 및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망고’와 ‘갭’은 자사 온라인몰과 별도로 국내 포털 인터넷쇼핑몰과 솝잡고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망고’와 ‘갭’은 글로벌 본사와 통합한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와 별도로 ‘망고’는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갭’은 신세계닷컴에 입점, 판매하고 있다. 자사 단독 쇼핑몰로 유입보다 포털 쇼핑몰을 채널로 활용해 다양한 고객층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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