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퇴근하는 야누스족을 잡아라
직장인 겨냥..두 가지 기능의 신제품 인기
최근 패션업체들이 일상과 대비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야누스족을 대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누스족은 로마신화의 두 얼굴을 가진 신 ‘야누스(Janus)’와 그룹을 뜻하는 한자 ‘족(族)’을 결합한 신조어로 최근 직장에서 업무가 끝나면 다이나믹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이나 레저활동 처로 퇴근하는 직장인을 일컫는다.
이들을 겨냥한 제품은 오피스 룩으로써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제안하는 한편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한 기능성을 함께 갖춘 소재나 디자인이 적용된 실용적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다운 재킷에 스키복 기능을 접목한 ‘야누스 다운재킷’을 출시 지난 달 중순 이미 70% 가량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고 일부 컬러는 완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장 위에 입고 출근했다가 스키장에서는 스키복 대용으로 착용 가능한 장점을 갖춘 것이 높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탈착식 스노 스커트, 3M반사 소재 등 스키복과 같은 디테일을 적용해 스키복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지하철이나 셔틀 버스를 타고 야외활동을 위해 이동하는 직장인을 겨냥한 가방도 출시됐다.
쌤소나이트코리아의 ‘쌤소나이트’는 브리프케이스(서류가방)식 백팩을 내놓았다. 회의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는 브리프케이스로, 이동 때는 간편하게 백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이시에라’의 UFO W 백팩 역시 캐리어와 백팩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속옷도 일상생활에서는 물론이거니와 겨울 운동이나 스키, 레저 활동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이 출시돼 인기다.
패션그룹형지의 ‘노스케이프’는 기능성 언더웨어 바이오 히트솔 심리스를 출시했다. 바느질과 시접 없이 원단의 절개부분을 고정했기 때문에 평상시 활동에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인체에서 발생하는 소량의 원적외선을 이용해 체온을 높여주는 ‘바이오 히트솔’ 사용으로 땀을 빨리 흡수하고 인체의 발열과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며, 장시간 야외에서 착용해도 따뜻하고 편안한 남성용 부츠도 눈길을 끈다.
금강제화의 ‘바이오소프’는 최근 겉은 일반 구두와 같으나 부츠 기능을 갖춘 남성용 논슬립 부츠를 선보이고 있다. 주로 등산화 밑창에 쓰이는 부틸러버(butyl rubber)를 사용해 마찰력과 접지력을 높였으며, 정장부터 면바지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처커부츠(chukka boots) 스타일로 제작됐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