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캐릭터, 다시 가두대리점 늘린다

2014-12-31 00:00 조회수 아이콘 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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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캐릭터, 다시 가두대리점 늘린다





유통망, 3년만에 예년수준 회복
지오지아, 지이크파렌하이트 등 매스밸류 남성복 브랜드가 내년 가두 대리점을 확대한다. 

주요 브랜드 별 최근 5년 사이 유통망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년 만에 다시 가두 대리점 개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 상권에 아울렛과 쇼핑몰 출점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고, 최근 대형 아웃도어 대리점을 운영하던 점주의 일부가 남성복 브랜드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임대료 및 권리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진 점 역시 가두 대리점 확장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문성 신성통상 ‘지오지아’ 영업부장은 “ 최근 가두 상권에 대형 아웃도어 대리점 철수가 늘면서 그 자리를 남성복과 골프웨어가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된 주요 브랜드의 유통 현황도 이 같은 현상이 반영됐다.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 가두 매장 개설 수가 9개에 그쳤으나 내년에는 16개를 새롭게 개설한다. 아울렛과 쇼핑몰 매장 오픈 계획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다음 달 전주시에 오픈 예정인 3 96㎡(120평)규모의 가두 대리점은 내년 ‘지오지아’의 가두 대리점 운영 정책을 고스란히 반영 했다. 

복층 구조의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대리점을 개설해 1층은 캐주얼, 2층은 포멀라인으로 구성 하는 전략을 취한다. 이는 여전히 가두상권에서 영향력이 큰 캐주얼브랜드와 SPA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신원의 ‘지이크파렌하이트’는 지난해까지 57개였던 가두 대리점을 올해 49개점으로 축소했다. 내년에는 66개점으로 다시 늘리는데, 이 역시 가두 대리점에 치중된 계획이다. 

인디에프 ‘트루젠’도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줄였던 가두 위탁 점포수를 다시 늘린다. 

5년 만에 확대하는 것으로 총 7개 대리점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2012년을 기점으로 대리점 비중을 줄였고, 이 과정에서 강원지역의 원주점을 철수 했다. 

올해 강릉점이 폐점 이후 1년간 공백기를 갖고 새롭게 오픈 했으며, 내년에도 지방 상권에 가두 대리점을 더 전개한다. 

이밖에 SG세계물산의 ‘바쏘옴므’도 내년 가두점 수를 3년만에 2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며, 우성아이앤씨의 ‘본 지플로어’도 내년 대리점 수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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