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올해 사업 계획 조명 - 남성복

2015-01-05 00:00 조회수 아이콘 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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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종별 올해 사업 계획 조명 - 남성복





리딩군 ‘안정’ 우선…매출 정체 극복이 관건
경기 불투명…안전운행 속 탄력 대응 

  
경기침체 장기화에 환율 및 임가공비 상승 등 말 그대로 ‘시계 제로’다. 남성복업계는 올해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시장 흐름으로 인해 ‘안정’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브랜드별 사업계획을 잡고 있다. 

다만 새로운 유통채널 진입을 확대하는 브랜드는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매출 신장 계획을 잡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경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있도록 스팟 비중을 유동적으로 운용한다는 전략이다. 

자연 신장의 보수적 목표 설정 
  
신사복은 대형사와 중소업체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패션부문의 신사복 브랜드는 대부분 한 자릿수 신장률을 계획하며 현상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로가디스’만이 올해 1천200억원 고지를 넘기 위해 높은 신장률을 잡았다. 이 브랜드는 최근 130개점을 돌파하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확대하는 등 전방위 유통 확장을 계획중이다. ‘갤럭시’와 ‘빨질레리’는 올해 각각 7% 신장한 1070억원과 555억원을 목표로 잡고 고급화 전략을 이어간다. LF 역시 크게 매출 신장을 기대하는 상황은 아니다. ‘닥스’와 ‘마에스트로’ 모두 각각 4%대 신장율을 계획하고 있다. 반면 가두점을 겨냥하고 있는 ‘TNGT’와 ’타운젠트’는 올해 큰 폭의 매출 신장 목표를 세웠다. 

두 브랜드 모두 지난 한해 비효율 점포 축소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내실을 다졌다고 보고 올해 다소 공격적인 모습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신사복 시장에서는 다소 보수적인 계획을 세웠다. ‘지오투’는 내년 106개 동일 점포 기준에서 전년 실적 수준인 6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캠브리지멤버스’ 역시 현상유지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중소업체인 SG세계물산과 원풍물산은 올해 백화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울렛 유통을 확대해 매출은 다소 신장할 전망이다. SG세계물산은 ‘바쏘’의 매출 신장 목표를 전년 실적대비 13% 높여 잡았고, 원풍물산은 15% 상향 조정한 사업계획을 짰다.

작년 실적 만회에 역량 집중 
  
올해 무난히 달성 가능한 수준에서 매출 목표를 수립, 지난 한해 저조했던 실적을 만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TD캐주얼 브랜드에서는 제일모직 패션부문 ‘빈폴’이 맨즈 부문 매출만 2천억원을 목표로 잡고 대규모 리뉴얼을 진행한다. 

동일드방레의 ‘라코스테’는 올해 면세점과 상설점 확대로 2천1백50억원(여성복 포함)의 매출에 도전한다. 올해도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캐주얼의 이미지 전달에 주력한다. 

폴로랄프로렌코리아의 ‘폴로’는 지난해 5% 역신장한 900억원대 매출에 그쳐 올해는 실적 만회에 가장 적극적이다. 시즌마감 결산(2월말 기준)에 맞춰 사업계획을 검토 중인 ‘폴로’는 주요 상권에 대형 플래그숍을 개설해 남성과 여성, 키즈 라인을 한데 묶어 패밀리 브랜드로 이미지를 다지기로 했다. LF는 ‘헤지스’의 올해 상설점 매출을 제외한 900억원 달성 목표를 세우고 선두권 브랜드를 바짝 추격한다. 

슈페리어는 남성복 ‘프랑코페라로’의 5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백화점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데 이어 가두 대리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신성통상은 ‘올젠’의 외형 확장 원년의 해로 삼고 브랜드 이원화 작업과 22% 신장한 매출 목표를 잡았다. ‘올젠’은 미얀마 자사 소싱 단지를 활용한 기획과 정상상품 공급량을 확대한다. 특히 새해 봄 상품부터 본격적으로 물량 드라이브에 나선다. 

브랜드별 매출 신장 목표 뚜렷

대부분의 브랜드가 두 자릿수 신장의 매출과 적극적인 유통확장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 매스밸류 시장에서는 선두권 자리를 놓고 ‘앤드지 바이 지오지아’와 ‘지이크’의 싸움이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두 브랜드 모두 90여개 점포로 확장할 유통 계획을 세우고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 

코오롱FnC는 캐주얼 사업부문에서는 ‘시리즈’, ‘커스텀멜로우’가 각각 17% 신장한 700억원대 목표를 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커스텀멜로우’의 런칭 멤버인 이종훈 상무가 다시 사업을 관장하면서 여성라인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이슈가 된 유로물산의 ‘레노마’도 6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백화점과 아울렛(가두 대리점 포함)간의 상품 이원화를 더욱 강화하고, 편집형 숍 개발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서기로 했다. 

컨템포러리 시장에서는 올해 ‘띠어리’가 500억원대 매출에 도전하면서 이 시장 절대 강자의 이미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파워아이템 육성으로 아류 브랜드와 격차를 두겠다는 의지다. 

‘질스튜어트 뉴욕’, ‘반하트 디 알바자’도 높은 매출 신장을 목표로 세웠다. 가두 시장에서는 남성 캐릭터 브랜드 중 ‘지오지아’가 올해 처음으로 1천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지난해 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지오지아’는 올해 신규 여성라인을 추가하는 등 상품과 유통 모두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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