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남성복 디자이너 영입 경쟁
캐주얼 업계에 남성복 디자이너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캐주얼 업체들이 여성 층을 잡기 위해 여성복 디자이너를 영입한데 이어 최근 남성 층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남성복 디자이너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트 부문의 경우 객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차별화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노하우를 갖고 있는 인력이 적어 이 부문에 대한 스카웃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캐주얼 업체들은 그동안 자회사 디자인을 카피하거나 신사복 및 남성 캐릭터캐주얼 공장 등을 활용해 수트를 생산해 왔다.
올 추동 ‘지오다노 힘’을 런칭하는 지오다노는 올 봄 ‘지이크’ 출신의 정두영 디자인실장을 영입, 이 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보강에 나섰다.
차별화된 실루엣과 디자인으로 수트 라인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더베이직하우스의 ‘마인드브릿지’는 비즈니스 라인의 남성 특화 아이템으로 수트 부문 안착을 위해 일반 신사복에서 캐릭터 부문까지 흡수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 및 생산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올 추동에도 새로운 수트 라인 개발을 위해 인력을 보강 중이다.
더휴컴퍼니의 ‘어스앤댐’은 기존 생산처를 활용해 마켓 테스트 차원에서 수트를 생산하고 있다.
추동 시즌 수트 라인 안착이 이루어지면 내년에는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남성 라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트 부문은 기존 캐주얼 디자이너가 감당하기 힘들어 남성복 출신의 디자이너 활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패럴뉴스(2007.7.2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