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드레스화 퇴조vs캐주얼화 증가
슈즈 업체들은 올해 거시 경제 지표 부진에 따라 시장 상황을 낙관하지 않고 있다.
특히 자신의 나이에 비해 젊어지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드레스 상품이 퇴조하고 캐주얼화 판매가 증가하면서 시장 전반이 영한 분위기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드레스화의 퇴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만큼 소재와 스타일 측면에서의 캐주얼화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아울렛 확대, 온라인 활성화 등 유통채널의 범위가 확장되면서 이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기존 백화점 중심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패션 소비 패턴이 이동함에 따라 프리미엄 아울렛 공략에 공을 들인다.
또 브랜드의 고급화 및 편집화 추세에 맞춰 수입 제품의 물량은 계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탠디’, ‘소다’, ‘미소페’ 등 슈즈시장의 리딩 브랜드들은 지난해 펼쳤던 비효율 매장을 과감히 정리하고 매출의 외형적 확장보다는 실질적 이익에 중점을 둔 전략을 올해도 그대로 이어가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멀티숍에 무게를 두고 있다.
‘슈스파’, ‘솔트앤쵸콜렛’ 등 슈즈 편집숍들은 구두, 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한 라인별 슈즈와 가방, 액세서리까지 함께 구성된 토털 잡화 편집숍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프리미엄 아울렛 등 전방위적인 유통 채널을 공략한다.
한편 지난해 트렌드로 떠오른 ‘놈코어’가 올해 슈즈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킬힐보다 컴포터블 슈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로퍼, 브로그 스타일의 클래식 아이템뿐 아니라 슬립온과 플랫폼이 들어간 스니커즈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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