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아울렛 판매액 전 입점사에 지급

2015-01-07 00:00 조회수 아이콘 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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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공항아울렛 판매액 전 입점사에 지급





“수수료만 되돌려 받겠다”
김포공항아울렛이 입점 브랜드들의 판매 분에 대한 결제 금액 전체를 입점 브랜드 본사로 입금될 수 있도록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계약대로라면 김포공항아울렛이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본사에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 한국공항공사와의 연장계약이 불투명해지면서 입점 업체들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겠다는 것. 

김포공항아울렛을 운영 중인 테크노에어포트몰(대표 양호석)은 “한국공항공사와의 임대차 계약 연장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입점 업체들이 미수채권 발생을 우려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업체들의 상황에 따라 결제 방식 전환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공항공사와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치로 폐점을 결정했던 일부 업체들은 영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140여개 브랜드가 매장을 철수한 가운데 40여개 브랜드는 남아서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선 지난해 3월 한국공항공사는 테크노에어포트몰 측에 계약 만료 시점인 올 1월까지 김포공항 내 관련 상업시설을 모두 철수할 것을 통보했다. 

국제선 여객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수용 능력 포화, 국제선 터미널의 노후화 등에 따라 여객 편의를 위해 상업시설의 공항기능 환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반면 테크노에어포트몰 측은 “1월까지 철수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공항공사 측과 연장 영업에 대한 협의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공항공사는 계획을 강력히 추진했으나 최근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고, 테크노에어포트몰은 “법정 대리인을 내세워 연장 영업에 대한 재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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