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헬로에이피엠 재탄생

2007-07-20 11:10 조회수 아이콘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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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헬로에이피엠 재탄생



헬로에이피엠(대표 김방진)이 6, 7, 8층을 전면 개편, 새로운 형태의 ‘Gallery 678’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공실이 발생할 경우 임시방편으로 한 두개 층을 부분 개편 해오던 관행을 탈피해 전 매장을 새롭게 바꾸는 과감히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6층은 ‘Gallery 6(Six Sense)’로 꾸미고, 7층은 ‘Gallery 7(Seven days)’으로 이름 붙여 종전 동대문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백화점 잡화를 중심의 멀티샵으로 구성한다.

이를 위해 전문 백화점 유통팀을 영입하는 한편 기존 입점 상인간 품목 제휴, 소규모 상인의 공동투자를 통한 매장 대형화 등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8층은 ‘Gallery 8(Eight Miles)’로 기존 도매시장에서 검증받은 브랜드 직영샵으로 운영된다.

동대문 도매상가에서 검증된 우수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방침이다.

공유 면적을 적극 활용해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확보하고 인테리어 시공비를 지원하는 등 이미 상당 수 생산과 도매를 병행하는 토종 브랜드 입점을 확정지은 상태이다.

신규 입점 브랜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힉이다.

헬로에이피엠은 6, 7, 8층을 Gallery 678로 리뉴얼 한 것에 대해 진화하는 유통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장제윤 이사는 “기존 동대문 쇼핑몰의 획일화된 시스템을 탈피, 새로운 유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어 진화하는 신유통이 과연 동대문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변화하며 진화하는 신유통’의 핵심 내용을 크게 4가지로 설명했다.

첫째는 혁명(Evolution)이다.

유통의 패러다임 자체의 변화와 진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이다.

둘째는 가치(Value)를 강화하는 유통이다.

상품 자체의 가치 변화, 고객이 바라보는 가치 변화,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가치의 변화 등을 읽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와 혁신을 끊임없이 모색해 유통의 가치성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셋째는 다양성(Variety)이다.

기존 동대문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헬로에이피엠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 공급을 통해 변화와 진화를 실현한다.

넷째는 서비스(Service)의 변화다.

단기적으로는 고객 응대 태도 개선, 쇼핑 이외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 등 서비스부터 장기적으로는 백화점 전문 MD에 의한 매장관리, 아이템 관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까지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진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헬로에이피엠은 이번 세 개 층 개편을 통해 종전 쇼핑몰에서 반복해왔던 즉흥적이며 임기응변식의 MD개편이 아닌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신유통 시스템’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어패럴뉴스(2007.7.20/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