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내부 누수를 막아라!
급성장해온 중견 온라인 쇼핑몰들이 자체 업무 시스템 미비로 매출누락 등 내부 누수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체 성장만을 거듭해 온 중견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오너의 진두지휘하에 디자인팀 촬영팀 스타일리스트팀 물류팀 등 각 사업부가 움직여 왔다. 하지만 연매출 100억~200억원대 안팎의 쇼핑몰들은 팀장급 체제의 조직력을 갖추기에 인적 구성에서 한계가 있고, 오너가 직접 관리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R사의 경우 오너의 관리에서 한계가 드러나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다. 내부 직원중 하나가 고객으로서 가상ID를 개설해 놓고, 무통장 입금으로 주문을 한 후, 가상ID를 개설한 내부 직원이 입금확인을 직접 해 놓고 이를 다시 환불요청을 하고, 조직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쇼핑몰은 자체 확인이 없이 환불요청에 대한 입금을 가상ID의 계좌로 입금해 주는 사건이었다. 이렇게 환불로 지불된 금액이 수천만에 이르게 되자, 오너가 직접 확인하게 되고 그동안 착복한 내부 가상ID 개설자를 색출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원단 부자재 발주에서 거래처와의 원가 절감을 통해 절감된 비용을 회사 통보 없이 착복하는 경우, 온라인 광고에서 리셀러 수수료가 회사 또는 오너에게 전해지지 않고 담당자에게 전해지는 경우 등 다양한 누수 현상이 빚어 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온라인 광고에 대한 리셀러 수수료는 대개의 경우 광고매출의 5%가 관행으로 페이백(PAY BACK)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인 소호몰로 시작해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까지 인터넷 쇼핑몰은 오너의 역할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지속 성장에 대한 미래는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갖춘 조직력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앞만 보고 달려온 인터넷 쇼핑몰들의 오너들이 다시금 되돌이켜 보아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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