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가 캐릭터·커리어 사세 확장

2015-01-16 00:00 조회수 아이콘 4489

바로가기

 여성복, 중가 캐릭터·커리어 사세 확장





아울렛 벗어나 온·오프라인 유통 공략
중가대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여성복 전문기업들이 적극적인 유통망 확장 전략을 펴고 있다.

통상 ‘매스밸류’ 군으로 분류되는 캐릭터, 커리어 브랜드들은 올 들어 백화점, 대리점 등 오프라인 채널뿐 만 아니라 홈쇼핑과 온라인 몰까지 영업반경을 넓히고 있다.

이들은 아울렛이나 쇼핑몰을 주력 유통으로 해 30~40개 안팎의 유통망을 구축해 왔다. 이미 일정 수준의 인지도와 고정고객을 확보했고 어덜트군을 제외하면 기존 중대형사가 중가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유통망 확장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연미도(대표 김승곤)의 캐릭터 ‘에꼴드파리’는 상품 리뉴얼로 잠시 숨고르기를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해는 쇼핑몰과 백화점, 가두점 등을 망라해 상반기에만 15개 이상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이다.

이는 올 추동시즌 점 평균 월매출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신장했고, 마리오아울렛에서는 12월에 억대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리뉴얼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엔에프엘(대표 지홍찬)가 전개하는 커리어 ‘마레몬떼’는 올 봄부터 대리점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달 신규 매장인 강릉 대리점이 월 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망을 밝게 했다.

최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연내 10개 이상의 신규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썬큰(대표 윤문섭)의 커리어 ‘샤이린’은 올 해 3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작년 상반기까지 점당 효율에 초점을 맞춰 다소 보수적인 영업을 펴 왔으나 하반기부터 월 평균 2개점을 새로 열었고 올 해는 가두 대리점은 물론 중대형 유통 인숍까지 총 80개~100개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쥬에프앤에프(대표 황승주, 강미선)는 올 봄 캐릭터캐주얼 ‘모리에프’의 백화점 진출을 준비 중이다. 작년 12월부터 백화점 바이어 대상 품평회를 진행, 현재 빅3 백화점 중 하나와 입점 시기와 조건 등에 대해 협의 중이다.

지난해 꾸준히 진행했던 팝업스토어와 행사에서의 실적이 좋았던 까닭에 백화점 측도 유치에 적극적이다. 

윤문섭 썬큰 대표는 “스포츠, 아웃도어, 글로벌 SPA브랜드가 장악한 가두상권에서 정통 여성복이 성과를 내기 힘든 구조가 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타깃 소비자의 요구에 명확하게 부응하는 상품, 합리적 가격의 브랜드에게는 틈새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