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두상권, 대형 쇼핑몰 진출에 긴장

2015-01-23 00:00 조회수 아이콘 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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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가두상권, 대형 쇼핑몰 진출에 긴장

 
연말연시 가두점 경기가 널뛰기를 하듯 요동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2월 갑작스러운 한파로 다운 등 겨울 시즌 메인 아이템이 인기를 얻으며 전국 주요 가두상권에서 연중 최고 매출을 갱신하는 등 매출이 상승했으나 1월 들어 매기가 사라지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에는 다운 점퍼 시장을 섭렵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강세를 띠었고 타 복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디스커버리’, ‘빈폴아웃도어’ 등 일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다운 제품이 중고등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주요 상권에서 이들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1월 첫 주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1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이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다운을 이을 대체 아이템 부재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뻗어가고 있는 대형 유통의 신규 출점으로 가두점 점주들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오는 2월말 오픈을 앞두고 있는 현대 김포 프리미엄아울렛은 김포시 장기동 패션타운 상인들을 위협하고 있고 경기 죽전의 상인들은 신세계 경기점에 이어 8월 오픈 예정인 현대 판교몰과 대적해야 한다. 또 전남 순천, 여수, 광양 지역의 대리점주들은 광양 입점을 추진 중인 LF 프리미엄 아울렛의 오픈을 적극 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리점주들은 도심 상권에 이어 소도시, 아울렛 타운까지 대형 유통들이 진출하면서 가두 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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