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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발 패스트 패션 리테일러 「포에버 21」이 고가라인 「12x12」를 런칭하고 30대 마인드의 여성들을 공략한다. 「12x12」는 가격대를 기존 제품들에 비해 35%가량 인상한 고가 라인으로 최고가는 100달러(9만3,000원)까지 올라간다. 복종의 아이템별 판매를 지양하고 전체적인 룩과 코디네이션을 강조한 것이 디자인 컨셉이다.
「12x12」는 20대~50대까지 패셔너블한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시즌마다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세련되면서 10대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30대 마인드의 여성소비자들이 타깃이다. 「포에버 21」의 부사장 벳시 잔자니(Betsy Zanjani)는 ‘New 30’가 타깃이며 “이들은 제대로 잘 갖춰 입은 여성들로 20대~50대까지 퀄리티를 중시하고 디테일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로 새로운 쇼핑환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2x12」는 작년 캡슐 컬렉션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이미 테스트 마켓을 마쳤다. 「포에버 21」 매장에 섹션을 구성한 「12x12」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고가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매출에 성공했다. 이제 6월말에는 풀 컬렉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12x12」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온라인(www.twelvebytwelve.com)에서 첫 선을 보이며 이번 가을에는 LA에 첫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액세서리 라인까지 확대한다.
포에버 21(대표 장도원)는 미국과 캐나다에 39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패스트 패션업체로 「포에버 21」 「포에버 XXI」 「포 러브 21」 「개죽스(Gadzooks)」 브랜드 아래 여성과 10대를 위한 의류,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포에버 XXI」는 「포에버 21」 보다 큰 형태로 남성∙여성 패션, 슈즈, 화장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포에버 21」의 경쟁 브랜드는 「H&M」 「샬롯 러스(Charlotte Russ)」 「웻 실(Wet Seal)」 등이다.
포에버 21의 대표는 한국인 장도원 사장으로 1984년 부인과 함께 LA에 「패션 21」을 개점하면서 의류 리테일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인 작년 말에는 「램페이지(Rampage)」 점포를 44개(1400만 달러 가치, 130억원)를 인수했으며 남성복 데님 라인 「21」도 런칭했다. 2005년 3월에는 「개죽스」를 3300만 달러(300억원)에 인수했다. 「개죽스」 는 미국 36개 주에 15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틴에이지 의류업체다. 「포에버 21」는 미국과 캐나다 이외에도 아랍 에미레이트와 싱가포르에 각각 점포 1개씩을 운영하고 있다.
패션비즈(2007.7.24/http://www.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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