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미씨, 中 리닝 한국법인 대표로
또 한건의 서프라이징 뉴스다! 국내 패션전문기업 코데즈컴바인과 현우인터내셔날의 패션디렉터로 활동하던 최아미씨. 그녀의 변신이 놀랍다. 중국 유명 체조선수 리닝이 창업자이자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패션 전문기업 리닝의 한국법인인 리닝코리아 대표로 발탁, 재직중이다.
이미 리닝코리아에 근무한지 2년이 됐다는 사실도 놀랍다. 조용히 리닝코리아에 몸담으며 그는 리닝의 세컨 브랜드 론칭과 R&D 담당은 물론 리닝의 리노베이션을 맡아 일해왔다. 서울에 베이스캠프를 치고 중국 베이징, 홍콩, 미국 뉴욕 등의 디자인실을 총괄하며 중국의 기획 생산 세일즈 팀들과 커뮤니케이션해 실질적인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그녀의 롤이다.
패션디렉터가 중국 기업의 한국 대표로 발탁된 것도, 스포츠 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R&D 총괄을 맡은 것도 요즘 세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최 대표는 지난 2년동안 중국 기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터득하고 적응하랴, 처음 접하는 스포츠 브랜드에 대해 공부하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동향을 파악하랴, 정말 쉴새없이 달려왔다고 한다.
현재 그가 론칭해 진행하는 세컨브랜드 「엘렌P(리닝&프리미엄)」는 스포츠와 캐주얼이 믹스된 개념으로 다년간 다양한 브랜드에서의 경험이 지금 그녀의 일에 십분 발휘되고 있다. 남성복 디자이너에서 출발해 여성복 디렉터와 SPA형 브랜드 사업부장을 맡았던 경력, 디자인과 상품기획에서 촹괄 디렉팅, 중국 소싱, 브랜드 익스텐션 등에 이르기까지 과거의 경험은 현재 작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고.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에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출발해 「지방시」 「빈폴옴므」 「빨질레리」 등 주요 브랜드의 기획을 맡았던 그가 크레송 「워모」를 거쳐 엘지패션에서 「TNGT」를 맡으며 여성복도 론칭, 이후 여성 사업부장으로 「마에스트로」를 총괄했으며 밸류존 사업부에서 SPA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이어 코데즈컴바인으로 이동해 여성복 디렉터를 경험하고 다양한 라인익스텐션을 진행하고 실제 론칭도 했던 것은 지금 큰 힘이 된다. 현우인터내셔날에서 역시 SPA형 브랜드를 맡아 리테일과 중국사업, 소싱노하우 등을 학습했다. "사실 뒤돌아보면 고비고비 많은 공부와 노하우를 습득할수 있었던 나날이다"고 그는 말한다. 이때의 경험들이 지금 리닝에서 너무나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닝은 연간 총 3조~3조2000억 하는 기업으로(리테일 가격으로) 그중 최대표가 기획 진행하는 코리아 상품이 1조 정도를 커버하고있으며 최근 의류 전체의 기획 생산까지 맡아 현재는 회사의 80%에 달하는 절대비중의 상품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법인의 인원도 초기 시작할 때 디자이너 4명에서 현재 1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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