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 재고 누적, 百 행사 속속

2015-02-02 00:00 조회수 아이콘 3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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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 재고 누적, 百 행사 속속



 
해외 명품 브랜드도 장기화된 불황에 늘어난 재고에 속수 무책이다. 주요 판매처인 백화점들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명품 브랜드 재고 소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들이 최대 80%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총 물량은 정가 기준 약 3000억원 규모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지난 1월 29일부터 본점 에비뉴엘을 시작으로 8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제 13회 해외명품대전’을 펼친다. 220여개 브랜드, 1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단일 명품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본점 행사는 전년보다 50개 늘어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1000억원 상당의 물량이 진행된다. 5일과 6일에는 본점 9층 행사장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7일과 8일에는 9층 행사장에서 열리며 호텔 행사장에는 「에트로」「멀버리」「겐조」등 명품잡화와 의류를, 일반 행사장에는 프리미엄 패딩과 모피,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다.
 
본점 행사에서는 「마이클코어스」등 주요 잡화브랜드와 프리미엄슈즈(25개 브랜드) 및 패딩 모피(15개 브랜드) 상품군을 강화했다. 「파라점퍼스」「노비스」등 총 40여 개 브랜드는 롯데백화점에서만 단독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은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겨울 시즌오프 행사 이후 명품 브랜드의 재고 수량이 전년과 비교해 평균 30% 이상 늘었다"며 "재고 소진과 더불어 소비 심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대표 이동호 외 2인)도 이달 8일까지 800억원에 달하는 물량을 풀어낸다. 이미 지난 주말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었으며 5일부터 8일까지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 대구 목동 신촌 일산킨텍스점도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대표 장재영)은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마찬가지로 800억원 상당의 물량이 마련됐다. 먼저 본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주말 동안 편집숍인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더샵앤컴퍼니,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블루핏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 행사를 진행했다. 
 
강남점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기존 정통브랜드들과 신세계 단독 명품 브랜드들이 행사에 함께 한다. 「조르지오아르마니」「질샌더」「마르니」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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