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코' 코엑스 단독숍, 인기몰이
![]()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 오픈으로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코엑스몰을 둘러보다 보니 2030 젊은 여성 소비자들이 모여 있는 매장 하나가 눈에 띈다. 낮은 인지도, 오픈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월 4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인 이 매장은 인코코코리아(대표 이정문)에서 선보이는 간편하게 붙이는 패션 네일 「인코코」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다.
내부를 살펴보니 매니큐어 필름(네일 스티커)을 고르고 셀프 테이블에서 직접 고른 제품을 손톱에 옮겨 넣기 바쁜 고객들이 포착된다. 주로 친구들과 함께 매장을 찾은 이들은 350여 개의 다양한 디자인 중 무엇을 선택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서비스를 받고 나오는 두 명의 대학생 친구들을 만나보니 “일반 네일숍 인줄 하고 매장을 들리게 됐어요. 가격대도 부담 없고 디자인도 다양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좋아요. 보통 네일 케어를 받으려면 예약도 해야 하고 기본 1시간은 걸리는 데 반해 「인코코」는 말릴 필요도 없고 붙이기만 하면 돼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인다.
26.4㎡ 규모의 이 작은 매장은 △셀프테이블(테스팅존) △네일바(서비스존) △리테일(구매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제품 판매는 물론 「인코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품 가격대는 일반 컬러의 경우 7900원, 프렌치 9900원, 디자인은 1만900원이다. 상품 구성은 미국 본사에서 수입한 150여개의 베스트 셀러와 3주 단위로 출시되는 한국 시장 전용 아이템으로 이뤄진다.
이정문 인코코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이 매장을 들어서는 동시에 오랜 기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코엑스점은 매출보다는 쇼룸의 의미로 오픈한 공간이다. 무료 시연 서비스를 비롯, 월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인코코」를 체험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한다.
한편 인코코는 한국인 박화영씨가 설립한 기업이자 브랜드로 로레알 세포라 O.P.I 등 세계 유명 화장품 업체에 패션 네일 상품을 공급하며 ‘붙이는 네일’ 마켓에서 독보적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2013년 한국 법인을 설립, 숍인숍, 팝업스토어 형태로 테스트를 마쳤으며 올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