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천만 요우커가 우리 고객'
中 관광객 전용 ‘웨이니몰’ 오픈
유통, 결제, 직배송까지 관계사 시너지 클 듯
KG이니시스(대표 곽재선 고규영)가 계열 법인 KG네트웍스(대표 곽정현)를 통해 요우커 전용 ‘웨이니(唯你)몰(www.weinimall.com)’을 오픈했다.
1998년 설립된 KG이니시스는 작년 기준 연간 거래금액이 10조 4,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전자결제업체다.
휴대폰 지불서비스 업계 1위인 KG모빌리언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고 작년에 물류, 택배업체 KG옐로우캡을 흡수합병했다. B2C 거래는 지난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즈에 온켓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관계사 간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니몰’은 연간 천만명에 달하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를 겨냥했다.
국내 입국 전 ‘웨이니몰’에서 주문한 중국 관광객에게 수령 희망 날짜에 맞춰 투숙하고 있는 호텔까지 직접 상품을 전달해주는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화장품, 패션상품, 건강식품, 주방가전 등 4개 카테고리 상품을 공급하는데, 입점한 모든 상품은 중국 관광객 선호도에 따라 사전 선별, 자체 소싱을 진행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전화, 메신저 상담 등 CS처리까지 모두 중국어로 제공하고 결제도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알리페이’와 ‘은련카드’를 지원한다.
KG이니시스는 작년 초 중국 최대 온라인 지불결제기업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중국 소비자들이 국내 사이트 이용 시 위안화 결제가 가능한 ‘알리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KG그룹 GC사업본부 류승룡 상무는 “중국 관광객 대부분이 한국 관광 시 쇼핑에 많은 시간과 경비를 사용하는데, 이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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