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패연, 유통 ‘갑질’ 근절 강력 요구

2015-02-06 00:00 조회수 아이콘 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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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패연, 유통 ‘갑질’ 근절 강력 요구







유통 공룡들의 ‘갑질’을 제발 좀 막아 주세요! 전국 패션 대리점주들이 유통 빅3의 무분별한 아울렛 확장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회장 조배원, 이하 전패연)가 어제(5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련) 소속의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가 2.8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를 초청해 연 토론회에서다.

을지로위원회는 <‘을’ 위한 민생정당,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각계각층의 소외되고 불이익을 당하는 ‘을’들을 위한 당대표 후보 문재인 이인영 박지원 의원의 소신과 정책을 들어보고 검증하는 장을 마련한 것. 이 자리에서 특히 전국 주요 상권에서 패션 대리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대표 해 참석한 전패연 회장단은 후보들의 다양한 정책을 듣고 자신들의 최대 현안인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이 추진하고 있는 아울렛 확장 등에 대한 의견과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조배원 전국패션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유통 공룡들의 무분별한 아울렛 확장 전략 등으로 패션 소상공인들이 거리로 나 앉고 있다”며 “마트나 SSM 등으로 재래시장과 동네 작은 가계가 사라진 것을 보고도 패션 산업에서도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문재인 후보에게 대형 유통몰의 허가제 추진과 패션 대리점을 중소상인 적합 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 등을 직접 요구했고, 문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때부터 이미 이런 공약을 내세웠다며 당 대표가 되면 관련 법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전패연은 조만간 사단법인 인가를 득하고 본격적으로 패션 중소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진행중인 아울렛 출점을 적극 저지하는 한편 카드 수수료 인하와 온오프라인 통합 매장 관리, 화재 보험료 인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 10일 민주당 제3차 최고위원회 의결로 구성되었고, 을(乙)을 지키는 길(路), 법(law), 노력(勞力)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갑의 횡포로 삶의 벼랑 끝으로 내몰린 乙들의 고통과 연대하고, 피해를 구제하며, 乙살리기 입법을 추진해 우리사회 전반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자 노력하고 있다. 새정치련 우원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은수미 진선미 김현미 이미경 홍익표 전순옥 등 소속 의원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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