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캐주얼 업계의 시장상황은 다변화가 급진전되고 있으며 시장 개방이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데님 생산과 품질은 한국산이 가장 우수한 반면 브랜드는 외국산에 밀리고 있다. 그 속에 명품을 내세운 브랜드들이 끝없이 직수입되고 있는 것 또한 시대적 특징으로 보인다.
데님직물의 경우 고가품이 수입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국내산이나 중국산이 많다. 데님봉제와 워싱력은 단연 메이딩 코리아다.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생산하고 이태리나 홍콩에서 가공하면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한국의 물맛 손맛은 가히 수준급임이 드러나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된 게스가 미국이나 동남아에 그대로 보급되고 있는 것은 품질자체를 평가받았다는 점이다. 두진이라는 데님 프로모션사는 미국의 유명디자이너가 생산력을 인정했다. 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술력 가공력을 인정하고 직접오더를 내렸다.
이같은 국내 가공력은 봉제와 워싱 핏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는 점이다. 그러나 국내 데님 소비 시장은 직수입 브랜드가 대세다.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들이 한국시장을 장악해 오고 있는 즈음 우리의 선택은 과연 무엇을 향해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명품을 만드는 기술이 우리에게 있어도 정작 명품은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그들의 세계적인 마케팅력을 엿보면서 함께 터특해야 경쟁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님을 만드는 사람, 봉제 워싱을 하는 곳, 국내 들어오는 명품 그리고 브랜드들의 올 가을 겨울 현황을 짚어본다.
한국섬유신문(2007.7.25/http://www.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