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업계 오랜만에 활기 띤다

2015-02-10 00:00 조회수 아이콘 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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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업계 오랜만에 활기 띤다






아웃도어 이탈 고객 되찾기 … 런칭·리뉴얼 잇따라


한동안 주춤했던 스포츠 시장이 올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전무했던 신규 브랜드 런칭 소식과 함께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 등 업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아웃도어 시장의 급부상으로 빼앗겼던 고객이 다시 회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을 흡수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40~60대 중장년층 보다는 야외 활동이 늘고 있는 20~30대를 겨냥해 반전을 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등장하는 신규 브랜드는 컨버스코리아의 ‘컨버스’와 데상트코리아의 ‘엄브로’다.

컨버스코리아의 ‘컨버스’는 전개 업체인 반고인터내셔날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직진출로 전개된다. 지난 6일 명동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기존 매장의 리뉴얼 및 신규 오픈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본사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부각시키면서 다양성을 갖춘 제품들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데상트코리아는 올 봄 세계 3대 축구 브랜드로 꼽히는 ‘엄브로’를 런칭한다. 이 회사는 내달 중 홍대나 백화점 중 1호점을 오픈키로 하고 상반기까지 5개 매장을 구축한다. 수입 중심의 퍼포먼스와 라이선스인 인라인(라이프스타일)으로 나눠 7:3 비율로 전개된다. 

이엑스알, 프로스펙스 등 그동안 스포츠 시장을 주도해온 브랜드들은 상품구성과 전략 아이템의 변화를 추구하는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이엑스알코리아의 ‘이엑스알’은 이번 시즌부터 퍼포먼스 브랜드로 리뉴얼을 단행하고 최근 추동 상품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새로운 BI를 통해 스포츠와 실용성, 멋과 스타일의 경계를 지운 새로운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고 있다.

LS네트웍스는 주력브랜드인 ‘프로스펙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중점 사업인 슈즈 제품 활성화와 함께 취약했던 의류 라인을 보강하고 슈즈 사업은 워킹화 ‘W’를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

화승의 ‘르까프’와 ‘케이스위스’는 유통망 정비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재도약을 꿈꾸며 휠라코리아의 ‘휠라’는 젊은 층을 겨냥한 슈즈 브랜드 전개로 리프레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소극적인 영업을 펼쳤던 스포츠 메이커들이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어 스포츠 시장의 부활이 조심스럽게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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