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베트남과 교류 가속

2015-02-10 00:00 조회수 아이콘 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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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회장, 베트남과 교류 가속





한국과 베트남은 FTA 체결로 양국 간 의류 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병오 의류산업협회(이하 의산협) 회장과 응엔 티 조안 베트남 부주석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만나 의류분야 통상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로 한국 패션기업들이 베트남에 의류 공장 짓는 것을 활성화시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에 의류 생산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기업으로는 한세실업, 풍인무역, 팬코비나, 현지스포텍 등을 꼽는다. 특히 팬코비나의 경우는 174라인에 8000명의 고용을 창출, 연간 54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2013년 최영주 팬코비나 회장에게 친선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최병오 회장이 운영하는 패션그룹형지도 현지에 C&M 공장을 운영하면서 2000명을 고용했다. 연간 300만장 의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 회장은 이날 주석궁에서 베트남 정부 명의의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C&M 공장이 베트남 경제 활성화와 CRS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의산협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대베트남 의류수출은 3억6483만달러인데 반해 의류수입은 21억6000만달러 정도로 수입 비중이 훨씬 높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의 중산층 인구 증대와 한류 열풍을 감안하면 한국 의류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시 성공 가능성은 예전에 비해 높아졌다. 

최병오 회장은 "전국 560개 회원사로 구성된 의산협은 국내 의류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특히 국내 의류 공장 진출이 러시를 이룬 베트남은 양국의 입장을 잘 반영해 통상 발전에 적극 나서고, 양국 간 전시회나 시장 개척단 파견 등 교류의 기회를 늘려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응엔 티 조안 부주석은 “베트남에 부는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의 의류 패션 브랜드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 베트남도 관세 철폐를 통해 더 많은 의류를 한국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의류 교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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