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 모피, 가죽 패션 인기
현장 수주량 증가, 셀러와 바이어 만족도 높아
이탈리아 패션 수주회인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이하 라모다)’이 지난 9~10일까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국내 처음 출격한 이래 가장 많은 46개 브랜드가 참가했고 참관객도 800여명으로 지난 행사 보다 크게 증가, 셀러와 바이어 모두 풍성했던 전시회로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피 '라콤펠(LACOMPEL)', 가죽과 패딩 의류 '폰타넬리(FONTANELLI)', 정교한 디테일의 니트 '디 까를로 1975(DI CARLO 1975)'와 희귀 가죽 액세서리 '사니 구알티에로 피렌체(SANI GUALTIERO FIRENZE)' 등이 연속 참가했고 천연 실 니트 '아만(A-MAN)'과 '아만둘라(AMANDULA)', 유니크한 스카프 '신지아 갈레오티(CINZIA GALEOTTI)' 등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탈리아 주최사인 엔테 모다 이탈리아나(이하 EMI)가 그간 몇 차례 행사와 마켓 리서치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적응력이 높은 모피,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한 결과 현장 오더량도 증가했다. 점차 마켓 적중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지오반나 델 펠라(Giovanna Del Pela) 해외 세일즈 디렉터는 실제, 백화점, 편집숍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 시장 조사를 진행했고, 신규 참가 업체의 경우 사전에 심사를 통해 브랜드 수준을 업그레이드 했다“라고 전했다. 또 최근 이탈리아 브랜드가 한국 고객 사이즈까지 반영해 제작할 정도로 적극적이다라고 덧붙혔다.
바이어는 주로 백화점, 부띠끄, 편집숍, 패션업체 등 다양해졌으며, OEM, 라이선스, 디스트리뷰팅 등 비즈니스 상담 내용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주로 부띠끄 바이어들이 모피, 가죽 패션,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집중적으로 오더하면서 현장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전시회서는 폰타넬리(FONTANELLI) ·아페 레지나 바이 본크리스티아니(APE REGINA BY BONCRISTIANI: 이하 AR)·크리스티아(CHRISTIA)·폰타니 등과 같이 고급 소재 의류이면서도 메이드인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들이 높은 인기를 누렸다.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AR’ 관계자는 “주로 획기적인 소재의 현대적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수주에 참가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 전망이 밝다”며 “특히 주문 제작이 가능한데다 흔하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만족감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모자 ‘친텔리앤가루쪼(CINTELLI&GALLUZZO)의 디나 친텔리 사장은 “라쿤, 니트, 캐시미어 소재로 모자와 머플러를 주로 선보였는데, 합리적인 가격(모자 20유로) 때문인지 처음 방문 치고 주문량이 많아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단골 참가사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 시즌 연속 참가하고 있는 ‘폰타넬리’는 한국 경기가 침체라고 해서 우려 했지만 실제 수주량은 지난 시즌보다 더 증가했으며 특히 이탈리아 가죽, 아우터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인거 같다고 전했다.
‘라모다’는 이탈리아 패션 지원 비영리 단체인 '엔테 모다 이탈리아나(이하 EMI)'가 주최하고 피플오브테이스트가 협력사로 참여하며, 지난 2012년 7월 처음 국내 개최, 연 2회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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