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반노튼, 남성 단독매장 오픈

2015-02-12 00:00 조회수 아이콘 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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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리스반노튼, 남성 단독매장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벨기에 명품 브랜드 「드리스반노튼(Dries Van Noten)」 이 내일(13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 6층에 국내 최초 남성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 그 동안은 여성 매장을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해왔기 때문에 남성 의류 및 액세서리의 구매가 쉽지 않았던 국내 남성 팬들은 이번 매장 오픈 소식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30대 패셔너블한 젊은 남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드리스반노튼」이 선보이는 이번 남성 단독 매장에서는 2015년 S/S 컬렉션의 의상부터 액세서리, 슈즈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 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 발레 댄서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무용수들의 의상을 연상시키는 가늘고 긴 실루엣과 우아하고 관능미 넘치는 의상, 해체주의적인 재단이 눈에 띈다. 특히 레오타드(leotards: 무용수나 여자 체조 선수가 입는 것 같은 몸에 딱 붙는 타이츠), 유니타드(unitards: 몸통에서부터 발목 끝까지 가리는 리어타드), 레깅스, 하이 웨이스트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리차드 헤인즈(Richard Haines)의 핸드 드로잉으로 탄생한 강렬한 남성 누드 댄서 그래픽과, 고딕 알파벳 ‘R’이 컬렉션 전반에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디자이너 드리스 반 노튼은 1958년 벨기에 출생의 디자이너로 양장점을 운영하던 부모님 곁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어린 시절부터 파리, 밀라노 등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패션 감각을 키우게 된다. 18세가 되던 해에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학교에 입학,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인 공부를 시작했다. 졸업 후에는 부모님의 사업을 도우며 프리랜서 디자이너와 바이어로 활동했는데, 당시의 경험을 통해 디자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디자이너로 거듭나게 된다.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1986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런칭했고, 벨기에 앤트워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앤티크 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어린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 올린 패션에 대한 경험과 감각을 바탕으로 완성되는 그의 컬렉션은 동양의 신비로움과 서양의 모던함이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로 파리를 비롯한 유럽 패션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1991년 첫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이후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에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패션계의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는 현재 벨기에 앤트워프와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뉴욕, 런던, 도쿄, 홍콩과 같이 전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감각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디자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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