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 여성복, 올 봄 '리뉴얼' 전쟁
가두 여성복 브랜드들이 올 봄 대대적인 리뉴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대형쇼핑몰, 아울렛몰 등의 확산에 따라 예년보다 매출압박을 받고 있는 브랜드들이 기존 올드한 느낌을 벗고 모던하거나 트렌디하게 상품을 바꾸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모델을 경쟁적으로 발탁해 스타 마케팅도 보다 활발해진다.
대표적으로 신원(대표 박성철)의 「비키」는 스트리트 감성의 놈코어 룩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이번 S/S시즌부터 박신혜를 모델로 기용해 한층 젊고 발랄한 이미지로 다거선 이 브랜드는 데님을 활용한 캐주얼과 블랙 & 화이트로 멋을 낸 깔끔한 스타일을 내놨다.
이 회사의 「베스띠벨리」는 '모던 &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3040 오피스레이디를 타깃으로 해 트렌치코트와 재킷, 세미정장류, 정장과 캐주얼의 믹스 & 매치 등을 강화했다. 콘셉트의 변화는 배우 고아라를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발산하고 있다.
인디에프(대표 손수근) 역시 「조이너스」와 「꼼빠니아」에 새로운 컬러를 입혔다. 김희선을 모델로 선정한 「조이너스」는 30~40대 여성을 타깃으로 젊고 캐주얼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꼼빠니아」는 여성스러운 느낌은 살리되 한층 도시적인 스타일로 풀어냈다. 올 봄 핑크 재킷과 플라워 패턴의 스커트 등 컬러감이 돋보이는 상품을 주력으로 내놨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올리비아하슬러」는 올 시즌 컨템포러리 캐주얼을 강조하면서 한지혜를 새 얼굴로 지목했으며 계열사인 샤트렌(대표 최병오)의 「샤트렌」은 고준희를 모델로 세련된 느낌으로 리뉴얼했다. 모델이 바뀐 것은 아니지만 이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스」는 시티 캐주얼로 콘셉트를 정하고 한층 편안하지만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로 바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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