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도전!” 서울 찾은 이탈리아 브랜드들

2015-02-25 00:00 조회수 아이콘 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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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장 도전!” 서울 찾은 이탈리아 브랜드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들이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La Mod a Italiana a Seoul)’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봤다.

고품질의 일부 브랜드는 문전성시를 이뤄 바이어들이 차례를 기다리는 헤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디까를로1975’. 이 브랜드는 캐시미어·모피 제품을 선보여 끊임없이 바이어가 찾아 들었다. 지난해 전시회 참가로 많은 수주를 이뤄내 올해도 많은 기대를 품고 전시회에 한번 더 참가를 하게 됐고,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40주년을 맞아 기념 특별전을 전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명소가 프린팅된 실크 안감을 사용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데이비드 디 까를로 ‘디까를로1975’ 대표는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기쁘다”며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과 같이 이탈리아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더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죽 및 다운재킷을 전개하는 ‘폰타넬리’는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을 통해 많은 고정 고객을 확보한 브랜드다. 현재 국내 50여 개의 업체와 거래 중에 있으며, 올해도 바이어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

하지만 굳은 날씨 때문인지 전체적인 바이어들의 방문 수는 미비했다. 활발한 수주를 기대했던 참가자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의류 및 잡화를 포함해 뷰티 브랜드까지 진행했던 작년 전시회에 비해 품종이 줄어든 것도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한 바이어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지만, 상품이 한정돼 아쉽다”며 “다양한 상품 부문으로 전개된다면 풍성한 행사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에서는 여성복이 주를 이뤘으며, 전시회 참가 브랜드에서는 F/W 트렌드에 따라 퍼와 모피 소재가 과반수를 차지하는 등 상품 쏠림이 심했다.

또 남성복에 대해 비교적 호응이 적어 참가 업체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라 모다 이탈리아나 아 서울’ 관계자는 “아직까지 바이어들에게 남성복 시장의 선호도는 높지 않다. 하지만 많은 이탈리아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점차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복뿐만 아니라 남성복 및 잡화 부문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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