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숍도 '팝업스토어' 열풍 불어

2015-02-26 00:00 조회수 아이콘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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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숍도 '팝업스토어' 열풍 불어







백화점 팝업스토어가 기존 매장에선 보여줄 수 없는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고객들의 눈길을 모으는 역할을 해냈다. 뒤이어 로드숍에서도 심심찮게 팝업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런 특성은 가로수길, 홍대, 이태원 등 소비자들이 많이 몰려 A급 상권으로 분리되는 곳에서 눈에 띈다. 

로드숍의 특성상 1달 이상 진행되는 장기 매장이 많으며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상품 판매를 위한 공간부터 전시 문화공간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로 진화를 꾀하는 것이다. 또한 백화점 유통에서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국한되던 팝업스토어가 화장품, F&B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여가 활발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볼보」와 북유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카페 라운지 ‘더 하우스 오브 스웨덴(The House of Sweden)’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 길에 오픈하고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 문화를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3개월 동안 운영하는 장기 팝업스토어다.

이 매장은 1927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브랜드 스토리와 헤리티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신상품 전시는 물론 스웨덴의 커피 문화인 「피카(FIKA)」를 비롯 요리, 패션, 음악, 인테리어 등 북유럽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공간이다. 이외에도 카메라 「핫셀블라드(Hasselblad)」 아웃도어 「하그로프스(Haglofs)」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와 스웨디시 레스토랑 「헴라갓(Hemlagat)」 등 스웨덴 브랜드들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자리는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기린 이치방 가든'을 열고 하루 평균 600명의 고객을 모으며 팝업스토어를 성공시킨 자리다. 국내에 첫 선보인 프로즌나마 비어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누적인원 5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후로 주류업계에서도 팝업스토어의 열풍이 불어 강남역과 홍대를 이어 해운대까지 수입맥주부터 소주까지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패션부문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아디다스코리아(대표 장 미셸 그라니에)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아디다스오리지널스」의 시그니처 스니커즈 '슈퍼스타'만을 위한 팝업스토어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을 오늘 오픈한다. 판매 공간 외에도 다양한 복합 문화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두 달 간 열리는 이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기획 전시도 기획하고 있어 더욱 재밌다.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을 위한 팝업스토어도 패션의 단골 소재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빌라수향(Villa Soohyang)은 각광받는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사라 디렉터의 코스튬 주얼리 「먼데이에디션」의 S/S 컬렉션을 첫 선보이는 자리를 가지며 이 장소에서「수향(Soohyang)」이 콜래보레이션을 실시한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에프알엘코리아(대표 홍성호, 와카바야시타카히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SPA 「유니클로」도 빌라수향에서 프랑스 톱모델 출신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와 협업한 3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내일(27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진행돼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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