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2015-02-27 00:00 조회수 아이콘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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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가두상권 월간 리포트





구미 문화로 - 설 특수 반짝 반등 
구미 문화로·원주 중앙로·청주 성안길
지난해 연속 하향세를 보였던 이 곳 상권은 지난 달 설 특수와 신학기 시즌이 맞물리면서 급격한 반등 곡선을 그렸다. 

이번 설 시즌(2월 9~17일)에는 작년 설에 비해 10~20% 매출이 올랐으며 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상승했다. 

일부 매장의 경우 20여일 만에 본사가 정한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이는 세일 기간이 과거 7일에서 올해는 15일까지 늘어난 데다 할인율도 50%로 높아지면서 판매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위 매출 매장의 수와 브랜드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월매출 1억원대 매장 수가 5~6개로 최근 3년 동안 추이가 유지되고 있다. 여성복은 ‘로엠’이, 스포츠는 ‘뉴발란스’와 ‘데상트’, 캐주얼은 ‘게스’가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젊은 층 비중이 높은 문화로는 여성복, 캐주얼, 스포츠군이 주로 포진돼 있다. 반면 아웃도어는 인근 동곡로나 인동으로 빠져 나가면서 상대적으로 열세다. 다른 핵심 상권에 비해 SPA 진출도 더디다. 

2월 반짝 신장세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은 지속되면서 패션 브랜드 매장 철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빈 매장 중 상당수가 행사 매장(깔세)으로 대체되고 있다. 

최근에는 캐주얼‘빈폴 바이크 리페어 샵’이 철수했으며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보세 행사 매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부동산 비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원주 중앙로 - 대형 아울렛으로 소비층 이동 
  
2월에도 1월에 이어 매출이 하락했다. 

전년 동기간 대비 30~40%까지 매출이 떨어져 부진한 매장이 늘자 잇따른 폐점으로 공실률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복 ‘클라비스’와 ‘숲’ 매장이 퇴점해 공실상태이며 현재 상권 내 공실 매장이 20여개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퇴점 매장은 많은 반면 대체되는 신규 매장이 줄어든 상황이다. 

지난달 말로 문화의 거리 내 여성복 ‘더데이’가 폐점하고 이랜드의 여성복 ‘투미’가 그 자리에 오픈하는 것 외에는 입·퇴점이 없다. 

설 연휴 기간에는 반짝 매출 상승의 기대가 있었지만 평소 주중에 상응하는 유동인구만이 중앙로 상권을 찾았고 매출도 크게 오르지 않았다. 

현재 봄 상품 대부분이 입고된 상황이나 원주지역 내 원도심 가두상권 내의 쇼핑보다는 편의시설이나 문화시설이 복합 구성된 AK프라자나 인근 여주프리미엄아울렛으로의 유출이 심화되고 있다. 

원주 지역 상인회는 정기적인 문화행사 추진, 주차 문제 개선 등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방안을 지자체에 계속 건의하고 있다. 

  
 

청주 성안길 - SPA 매출 급등 
  
설 연휴 전까지는 대부분의 매장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월 초에는 1월 시즌 오프 종료로 입점 고객 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 가운데‘유니클로’만이 주간 할인품목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며 전년 대비 50% 이상 신장하는 실적을 냈다. 

반면 길었던 설 연휴에는 청주 성안길을 찾는 10~20대 젊은 층 고객이 급증하며 브랜드별 매출이 고루 살아났다. 

‘에잇세컨즈’는 연휴 기간 매출이 전주 대비 90% 신장하며 설 특수를 톡톡히 보았다. 판매율이 저조했던 신상품 판매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원더플레이스’와 슈즈 편집숍 ‘폴더’ 등 10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매출이 두드러지게 좋았다. 

한편 여성 보세의류 매장이 주를 이루는 지하상가에는 공실 점포가 점점 늘어 현재 10개 매장이 비어있는 상태다. 제도권 패션 매장 변화는 없다. 

청주상인연합회는 올해 청소년을 위한 노래자랑, 밴드 공연을 기획하는 등 상권 부흥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도움말 : 우영화 ‘에잇세컨즈’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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