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성장시킨 베스트 소싱 컴퍼니 20
국내 패션 시장이 변화하며 생태계 확대와 이전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찍이 해외로 눈을 돌려 글로벌 바이어들과 거래해 온 원단과 봉제 등 베스트 소싱 컴퍼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10여 개의 우수 소싱 업체들을 발굴, 간단히 소개하려고 한다. 앞으로 패션 업계와 협력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참고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1, 신티에스-아웃도어ㆍ사이클웨어
신티에스(대표 신금식)는 아웃도어, 사이클 의류(오토바이ㆍ자전거 등)를 전문 생산하는 수출 기업으로 창립 10주년 된 젊고 의욕적인 기업이다.
2005년부터 연 평균 27% 이상 지속 성장 중이며 ‘NSR'이라고 하는 로드바이크웨어를 중심으로 MTB, 어반바이크, 이너웨어, 자전거 용품 등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적극적이며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 ‘엔에스알’의 러닝 라인인 ‘Never Stop Running’을 선보이고 마운틴 바이크웨어 브랜드인 ‘울프라운치(Wolflaunch)’를 인수해 함께 전개하고 있다. 또 ‘울프라운치’에 아웃도어적 요소를 확장시키고 재킷과 패딩류를 추가해 라이딩과 산행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주고 있다.
현재 바이어로는 ‘Jack-Wolfskin’ ‘Schoffel’ ‘Trango’ ‘Geox’ ‘La Sportiva’ 등 EU의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이며 최근 ‘컬럼비아’ 등 미주 지역 브랜드와 상담을 진행 중이다. 또 ‘블랙야크’ ‘뉴발란스’ 등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에도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있다.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엔에스알’ 커스텀 라인은 자전거 관련 동호회나 선수단의 단체복에도 적용되고 있다. 현재 직영 매장 4개점, 대리점 8개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김포 아라뱃길 인근에 오픈한 아라점 등 전국 200여 곳의 자전거 취급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트남과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현지 생산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사무소를 설립해 해외 시장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사에는 8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2, 창대어패럴-스포츠ㆍ아웃도어웨어
창대어패럴(대표 박종갑)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스포츠 의류와 아웃도어 재킷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생산품은 다운재킷(경량, 헤비)으로 숙련된 다운 기술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유명 브랜드 기업들과 거래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고기능성 의류를 전문으로 생산해 ‘아디다스’ ‘리복’을 비롯해 ‘네파’ ‘PAT’ 등에 공급하며 품질을 인정 받았다. 창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뛰어난 보온성, 디자인 등 품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다운 재킷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와 해외에서 병행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디다스’ ‘리복’에 공급하는 의류를 주로 생산하고, 201년부터 미얀마 양곤에서는 ‘네파’ ‘PAT’에 공급하는 의류를 주로 생산한다.
박 대표는 최고의 품질을 만들기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며, 창대어패럴을 다운 재킷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강소 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3, 우양통상-남성 정장
1990년 설립된 우양통상(대표 이손희)은 해외에서 당당히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OEM 방식으로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 브랜드에 남성 정장을 납품해 왔다.
우양통상이 해외 브랜드들로부터 각광을 받게 된 것은 2001년 베트남 공장이 설립 되면서부터다. 국내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 맞아 떨어진 것. 베트남의 우양비나 공장은 남성 정장 단일 아이템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을 납품하던 미국의 HMX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적이 있다. 이미 납품을 위해 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었던 우양통상으로서는 생산을 전면 중단하며 공장을 폐쇄해야 하는 위기 상황까지 몰렸다.
이 같은 우양통상의 사정이 미국 뉴스에 방송되면서 다른 바이어들까지 등을 돌릴지도 모르는 최대의 위기였다. 다행히 20여 년간 쌓아온 신뢰 덕분에 당시 해외 바이어들은 오히려 회사가 정상화될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는 특별 지시를 내릴 정도로 도와줬다. 덕분에 우양통상은 평소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 단 2개월 만에 공장을 정상화시켰다.
이어서 우양통상은 미국 시카고 브랜드인 ‘바톨리니’를 국내에 론칭했다. 해외 브랜드는 가격대가 높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소싱-제조-유통-소매의 과정을 단일화해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4, 세인투게더-언더웨어, 팬츠, 스커트
2008년에 설립된 세인투게더(대표 박광수)는 여성, 남성, 어린이 니트 의류를 전문 생산해 수출하는 업체다. 주력 아이템은 언더웨어, 팬츠 및 스커트 등이다. 주요 바이어로는 스페셜티 리테일러인 ‘자라’ ‘올리비아하슬러’ ‘조프레시’ 는 물론 월마트와 시어스 백화점 등이 있다.
현재 필리핀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두고, 현지 법인 운영으로 원가를 절감하며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본사 및 해외에 435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한국과 중국 등에서 부자재 소싱을 다각화하며 바이어별로 차별화된 R&D를 수행하고 있다.
바이어들과의 직거래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머천다이징팀과 세일즈팀이 협력해 바이어의 니즈를 파악하고 오더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원부자재 공장과도 직거래하며 해외 공장을 직접 운영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해외 생산 기지에서는 VQA(Vender Quality Assurance) 시스템으로 자체 검품을 강화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실시 중이다.
5, 도도액티브코리아-스포츠웨어
도도액티브코리아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수영복 전문 업체로 성장했다.
도도코리아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기지가 있으며 스포츠웨어를 전문적으로 제조해 수출하는 회사다. 2000년 인도네시아에 도도액티브웨어라는 해외 현지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OEM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다. 2010년에 한국지사인 도도코리아를 설립해 영업, 개발 및 소싱을 담당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소싱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에는 20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제2공장을 설립했다. 올해에는 베트남에도 생산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주요 바이어로는 ‘리앤펑’ ‘타겟’ ‘제이시페니’ ‘월마트’ ‘시어스’ ‘코어스’ 등이 있다.
6, 다다C&C-모자, 가방
다다C&C(대표 박부일)는 1974년에 설립, 모자, 가방, 니트 의류를 수출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스포츠 모자 부문에서는 세계 시장의 45%를 점유하는 1위 기업이다. 국내 178건, 미국 7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본사를 비롯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 5개국 7개사를 운영하며, 1만 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모자를 ‘아디다스’ ‘리복’ ‘나이키’ ‘갭’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퓨마’ 등에 공급하고 있다. 가방은 ‘카멜백’ ‘하글롭스’ ‘잭울프스킨’ ‘올토복스’ ‘약팩’ 등에 공급된다. 니트 의류는 ‘아디다스’ ‘리복’ ‘갭’ ‘코어스’를 비롯 월마트, 시어스, K-마트 등과도 거래 중이다.
2011년에는 액티브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션 감성 리더들을 위해 심플하고 유니크하며 쉬크한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인 ‘모비토(Movito)’를 론칭했다.
7, 아키아-여성복
아키아는 2005년에 설립된 탑, 재킷, 드레스, 프리미엄 진 등 여성 의류 전문 ODM 수출 기업이다.
주요 바이어로는 ‘게스’ ‘제이시페니’ ‘저스티스’ ‘차밍’ ‘샤롯테 루스’를 비롯해 애브뉴, K-마트, 시어스 등이 있다.
중국 직영 공장을 비롯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트너를 통해 생산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 제1공장에는 4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330대의 재봉기를 갖추고 8개 라인에서 연간 180만 Pcs의 니트/우븐 탑을 생산 중이다.
중국 닝보 제2공장에서는 35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8개 라인에서 연간 150만 Pcs의 니트/우븐 탑을 생산한다. 베트남 호치민 공장에는 800명의 지원들이 근무하며 10개 라인에서 연간 530만 Pcs의 우븐 및 니트 탑과 바텀을 생산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장에는 17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28개 라인에서 연간 800만 Pcs의 탑과 스포츠웨어를 생산한다.
미국 마케팅 사무소, 중국 지사망을 통해 필요한 것들을 분산해 생산 능력과 원자재 구매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LOSS 최소화와 원가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아키아는 바이어별로 다양한 소싱을 통한 디자인 개발과 제안을 하는 ODM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해외 라이센스가 필요한 업체나 이를 찾으려는 업체들을 위한 라이센스 서플라이 작업도 수행 중이다.
8, 인터맥스-아웃도어
아웃도어 전문 OEMㆍODM 회사인 인터맥스(대표 한기수)는 소량의 샘플링 생산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와의 탄탄한 신뢰를 쌓은 케이스. 인터맥스는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세워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해외 브랜드의 소량 주문에 기꺼이 응하며 업체와 동반 성장했다.
인터맥스는 ‘바버’와 ‘스톤아일랜드’ 등 패션성이 강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ODM 방식으로 거래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년 간 미주의 아웃도어 브랜드,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의 제조 파트너였던 경험을 토대로 2013년 ‘아르맥스(Armax)’라는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3년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PREVIEW IN CHINA)’에 참가해 무봉제 웰딩 기법 등 고기능 고감성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인 패션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1988년부터 미국과 유럽에 최적의 의류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며 “오랜 경험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중국과 아시아 등 시장 진출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9, 우인웨이브-스포츠웨어
우인웨이브(대표 변응헝, 구 우인실업)는 1982년에 설립된 수영복 및 피트니스복 등 스포츠웨어 전문 수출 기업이다.
현재 캄보디아와 베트남 공장의 20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2005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현지 생산 법인인 ‘윈캄’에는 11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월 60만장을 생산한다. 2012년에 설립된 베트남 롱안 현지 생산 법인인 ‘윈비나’에는 45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월 25만장을 생산한다.
주요 바이어로는 미국의 ‘타겟’ 월마트, 포에버21, 시어스, ‘올드네이비’ ‘코어스’ ‘제이시페니’ ‘저스티스’ ‘차밍 쇼프’ ‘쉐이드’ 등과 유럽의 ‘H&M’ ‘넥스트’ ‘본프리’ ‘아스다’ ‘인터스포츠’ ‘액세서라이즈’ 등이 있다.
10, 아림인터텍스-여성복
아림인터텍스(회장 신태성)는 1982년 창립 이래 섬유 원단 및 봉제 의류 제조, 수출에 전념했다. 30년이 지난 오늘 연 5000만 달러 매출의 국내 대표적인 여성 의류 봉제 전문 기업이 됐다.
아림은 원래 원단 위주의 수출에 주력하다가, 2000년 봉제업으로 확대했다. 2000년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2004년과 2007년에는 베트남 호치민에 공장을, 2005년에는 중국에 합작 봉제 공장을 세웠으며, 2006년에는 뉴욕에 사무소를 오픈했다.
일찍부터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며, 현재 뉴욕, 중국,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캄보디아 등에 현지 법인과 공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30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단 생산부터 봉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주요 바이어로는 ‘캘빈 클라인’ ‘익스프레스’ ‘코어스’ ‘빅토리아 시크릿’ ‘망고’ ‘포에버21’ ‘월마트’ ‘핑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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