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잠실, 국내 최대 리빙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이 들썩이게 화제를 모은 곳이 있다. 그 주인공은 롯데백화점 잠실점으로 2개층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빙관'을 오픈한 것. 이 리빙관은 6300㎡로 헉 소리 나는 규모를 자랑한다.
잠실점 프리미엄 리빙관은 과거 롯데면세점이 있던 10층까지 확보하게 되며 9층과 10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9층은 베딩을 중심으로한 홈패션 중심으로 구성했다. 10층은 주방, 식기, 가전, 침대 등을 선보이며 브랜드 유치개수는 154개, 신규 브랜드는 64개에 달한다. 무엇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만큼 세계 각국에서 각 분야별 유명 브랜드를 대거 유치해 구미를 당긴다.
강준호 롯데백화점 잠실점 생활가전 플로어장은 "‘의식주’에서 ‘주(主)’에 대한 의식이 점점 강화되며 집, 가족에 대한 소비가 강해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리빙관에 대한 설계를 마쳤고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에 매장을 오픈했다.
잠실점 특성상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잠실점을 찾지 않던 고객들에게도 입소문이 나 다양한 에이지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일률적인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동선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풀라인 업돼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콘텐츠와 함께 최신 트렌드도 반영해 향기, 플라워 등 소비자들이 관심 갖는 요소도 강화했다. 한 예로 9층 홈패션 섹션은 베딩 브랜드 입점과 '소비자의 수면생활'에 포커싱해 아로마 캔들등을 라인업했다.
또 오픈형 MD를 추구, 브랜드간 장벽없이 소비자들이 자유로운 동선안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특성상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구성이 중요한데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한 것.
10층은 9층보다 더 다양한 세계가 펼쳐진다. 가전부터 고급 침대, 식기, 주방 등 소비자의 집에 더욱 집중했다. 5개 테마 아래 각 브랜드 개성은 살리되 소비자가 호기심을 갖고 쇼핑할 수 있는 동선으로 꾸며진다.
강 플로어장은 "초창기 목표는 유럽처럼 메종관을 따로 구성하고 룸투룸(Room to Room) 동선을 구현하는 것이었지만 공간의 제약으로 100% 발휘는 못했다. 그러나 잠실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의 프리미엄 리빙관은 앞으로 더 진화할 것이다. 탄탄한 하드웨어는 물론 패션보다 더 빠른 템포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안, 국내 유통업계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두하는 점포로 거듭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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