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옴니채널 '브리치' 이슈

2015-03-05 00:00 조회수 아이콘 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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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로수길 옴니채널 '브리치' 이슈






가로수길 쇼핑을 온라인으로 한다?! 브리치(대표 이진욱 www.brich.co.kr)가 가로수길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실현하며 이슈다. 브리치는 패션 메카인 가로수길의 인기 패션숍들을 모아 온라인몰을 선보이며 새로운 O2O 서비스를 소개했다. 가로수길 인기 오프라인숍의 신상품 및 세일 상품을 온라인 모바일에 소개하며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한 것. 

브리치는 가로수길의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놨다는 점에서 타 온라인몰과 차별점을 갖고 있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는 "많은 카테고리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대체되고 있다. 하지만 패션만큼은 여전히 다양한 취향과 숍의 감성을 동시에 소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을 선호한다"라며 "브리치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착안, 편리함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치'는 먼저 매장을 소개하고 그 안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사이트의 레이아웃을 구성했다. 또 그 안에 상품들도 매장에 현재 판매 중인 상품들을 현장 그대로 촬영해 보여준다. 

여기에 '브리치'의 '브리치 나우(Brich NOW)',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도 눈여겨볼 만 하다. 철저히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브리치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일반 택배배송도 가능하지만 강남권의 경우 20분 안에 받아볼 수 있는 브리치 나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서초구 지역에서는 주문 즉시 3시간 이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외부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브리치 직원이 직접 배달에 나선다는 것이 특징이다. 브리치는 사무실을 가로수길에 두고 별도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고 매장에서 주문 상품을 바로 픽업해 배송한다. 

이 대표는 "주문 즉시 20분 만에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한 적이 있다. 짜장면 배달보다 빠르게 옷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흠칫 놀라며 만족 하시는 고객을 직접 눈으로 보는 일은 생각보다 짜릿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브리치는 컨시어지 브리치 나우 서비스로 직접 고객을 만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입점한 패션숍에는 피드백을 바로바로 전달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입점한 브랜드 측에서는 "단골 고객의 경우 매번 신상품이 나올 때마다 전화를 주거나 사진을 문자로 보내는 작업을 했다. 브리치에 입점하고 나서는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가 생긴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 

소비자 김민주씨는 "가로수 길에 있는 주얼리 단골매장에 굳이 가지 않고도, 신상품 정보를 얻고 바로 쇼핑을할 수 있다는 점이 간편하다. 이에 수시로 이용하게 된다"는 피드백을 주기도 했다.

2개월 전 출범함 브리치는 현재 50개의 패션숍 입점, 회원수 1만명 돌파라는 고무적인 결과치로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대표 입점 브랜드로는 「앤솔로지」 「인디브랜드」 '모음 더 갤러리' 「아트이즘」 「!ITEM」 등이다. 유명 패션숍부터 온라인을 운영하지 않아 새로운 판로가 필요한 중소형 매장도 많다. 

이 대표는 "브리치는 'Bring the Chosen’ 그리고 ‘Bring to Chosen' 의 약자다. 차별된 좋은 숍과 상품을 고객분들에게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다. 다양한 O2O 서비스와 IT기술들이 있지만, 여전히 고객과 먼 서비스들도 많다. 어렵지 않게 단계별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패션 O2O옴니채널로 성장하는 것이 2015년 목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사동뿐 아니라 삼청동 연남동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 고도화된 시스템과 서비스를 도입하며 각각의 트렌드 거리를 백화점 수준의 옴니채널과 미디어로 만드는 것을 목표한다. 향후에는 유럽 등 해외에 희소 가치가 높은 빈티지거리 등의 옴니채널화까지 꿈꾼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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