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복 수트 가격 하향 조정
신사복 업체들이 올 추동 시즌 수트 가격을 하향 조정한다.
업계에 의하면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맨스타’, ‘캠브리지’ 등 신사복 리딩 브랜드들은 작년에 중심가격이 79~80만원대(소비자가 기준) 였던 수트를 올해는 75만원 이하로 내놓을 계획이다.
춘하 시즌의 경우 고가 라인 기획에 치중하면서 수트 중심 가격이 일부 상향됐었으나 추동에는 세일 전략을 급선회하면서 가격대도 낮추게 됐다.
이들 업체는 50만원대 중가 제품 기획을 통해 세일폭을 줄이거나 아예 노세일로 전개해 할인 판매를 자제하고 정상판매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백화점도 적극적인 가격할인 자제 정책을 내놓아 브랜드들이 이에 대비해 탄력적으로 가격을 운영키로 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고가 라인의 가격대는 그대로 유지하고 물량 조절로 판매율을 맞출 계획이다.
수트는 중가 비중을 늘리는 대신 겨울 시즌 히트 아이템인 털 트리밍 점퍼나 코트 등을 늘려 매출을 높일 방침이다.
캐주얼은 웰빙이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고가로 특화하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수입하거나 자체 기획해 토틀화를 추구한다.
브랜드 별로는 제일모직의 ‘로가디스’는 전략적으로 수트 중심 가격을 75만원까지 내리고 중가 기획을 강화해 정상 매출 증가를 유도한다.
코오롱패션의 ‘맨스타’는 수트 가격을 일부 하향 조정하는 대신 지난 해 겨울 히트 아이템인 털 트리밍 점퍼 물량을 확대해 수익률 확보에 나선다.
어패럴뉴스(2007.8.2/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