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복합 매장 확대 지속

2015-03-19 00:00 조회수 아이콘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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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동 복합 매장 확대 지속






대형점, SPA에 대응·상권 개발에도 적극 나서


유아동복 업체들이 자사 브랜드 복합 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복합 매장이 원스톱 쇼핑을 지향하는 고객의 성향을 반영하고 장기 불황에 따른 수익률 개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단일 매장 대비 폭 넓은 상품과 고객층을 수용한 복합 매장 매출이 1.5~1.8배 높게 집계됐다. 

한편으로는 가두 상권 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대형 편집숍, SPA 키즈 브랜드의 공세에 무너지지 않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업체들은 그동안 10평 내외로 운영해 온 단독 매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20~30평 크게는 50평 이상 면적의 복합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동복 ‘컬리수’와 유아복 ‘모이몰른’ 복합 매장 6개를 운영 중인 한세드림은 연내 3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작년에 오픈한 40평 규모의 삼패직영점은 월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소이’와 ‘에꼴리에’를 전개 중인 소이도 상반기 내 복합점을 중심으로 20개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아동복 특성을 감안한 틈새 상권을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아가방·디어베이비·에뜨와 등 자사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아가방갤러리’는 유아복의 실구매자인 젊은 부모들이 자주 찾는 소아과, 산부인과 인근을 공략하고 있다. 

한세드림은 문화센터, 뷰티&클리닉 콘텐츠가 구성돼 있는 포도몰 신림점 6층에 복합 매장을 오픈, 월평균 4천5백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 임동환 상무는 “유아동복 실구매자의 집객력이 있다면 굳이 패션 타운이 아니어도 상권 내 안착 가능성이 높다. 이는 타 복종이 갖지 못한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말했다.

패밀리 개념이 확대되면서 성인복과 연계한 대형 매장 오픈도 늘어나는 추세다.

에프앤에프의 ‘MLB키즈’는 성인 ‘MLB’와 복합 구성된 대형점 5~10평 규모에서 월 평균 800~15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 높은 평 효율을 내면서 올해 20여개점 더 늘리기로 했다. 종전보다 아이템 구색을 강화하고 전략적 가격의 기획 상품도 구성해 활기를 꾀한다. 

업계는 서로 포지션이 다른 브랜드가 구성돼 있는 복합 매장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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