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국내 데뷔전
지난 16일 플라자호텔서 '브리티스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 개최
주한 영국대사관과 주한 영국무역투자청 주최의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 쇼케이스’가 지난 1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종전에는 각 산업별 단독 전시회로 열렸지만 올해는 국내 라이프스타일 열풍에 편승하고자 패션, 뷰티, 식음료, 이미용, 애견패션, 베이비 용품까지 통합했다. 올해는 ‘브리티시’에 대해 전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라이프스타일 숍이 크게 확대되자 전시회 컨셉을 바꾼 것.
이번 행사에는 총 23개 영국 출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이 중 패션 부문은 총 8개 브랜드가 부스를 마련했다. 이들 브랜드는 국내 유통사는 물론 패션업체, 에이전트 등을 대상으로 브랜드 홍보전에 나섰다.
올해 처녀 출품한 ‘로즈앤로즈(ROSE&ROSE)’는 라운지웨어, 비치웨어, 스카프, 니트 모자, 니트 머플러를 소개했다. 여우털 폼폼이를 자유롭게 교체 가능한 니트 모자, 아일랜드에서 손뜨개로 제작된 유럽풍 머플러,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패턴을 원단에 적용한 파자마와 커플 머플러가 이색적이었다.
이 회사 사라 로즈 레이 사장은 “유럽 핸드메이드 제품인데도 홀세일가로 10만원대로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현재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에 이어 올해부터 한국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었다”라고 말했다.
전시장에서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던 ‘메이라페다인(MAYRAFEDANE) 런던’도 올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을 노크했다. 기하학적 구조, 레고, 스코티쉬 감성을 위트있게 담아,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하고 과감한 컬러 블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수공예 제품인데도 불구 소비자가는 40~2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회사 마야 알 페다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 진출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백화점 바이어를 비롯 2~3개 한국 업체와 비즈니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만큼 조만간에 한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내 파트너사를 만나 이미 유통가에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마크/ 주스티(MARK/GIUSTI)’는 놈코어 풍의 남성 패션 잡화를 선보였다.
이 회사 마크 주스티 사장은 “현재 편집숍 ‘프로젝트 루’, 현대백화점에서 판매 중이지만 한국 시장에서의 니즈가 강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패션 주얼리 ‘시몬 해리슨(SIMON HARRISON)’, 희귀한 재료를 활용한 주얼리 ‘티나리리엔탈(TINALILIENTHAL)', 머플러 ’베그앤코(BEGG&CO)' 등이 국내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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