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머지않아 멀티숍·편집숍 뜰 것”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사장 중국 리테일 시장 진출 나서
김지훈 에이유커머스 사장은 “중국에도 머지 않아 멀티숍, 편집숍이 새로운 유통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에 대비해 쇼룸 비즈니스 방식으로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유커머스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80평 규모의 쇼룸을 오픈하고 리테일 공략에 나섰다.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레디’는 물론 중국 디스트리뷰터를 확보한 불박서, 크루셜, 산티니 등을 중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것.
김사장은 “자사 브랜드 7개 외에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패션 브랜드까지 협업해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블랙마틴싯봉, 플리카, 로우로우, 올굿 등이 합류할 예정”라고도 했다.
전개 방식은 두 가지로 ‘레디’라는 편집숍과 여기에 입점된 브랜드를 각각 홀세일한다는 것. 이미 에이유커머스는 중국 내 대형 제화 업체 ‘아오캉’과 이랜드가 중국에 운영하는 슈즈 멀티숍 ‘폴더’, 더베이직하우스의 ‘베이직하우스’ 등에 슈즈를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천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패션 기업들이 조금씩 멀티숍 사업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일례로 중국의 신발 대형사 벨레사는 슈즈 멀티숍 브랜드를 런칭, 자사 브랜드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지 업체들 대부분이 의류 업체인 경우가 많아 액세서리 분야가 취약하다”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이랜드의 ‘폴더’, 슈마커의 ‘슈마커’와 같은 토종 멀티숍과 홍콩의 ‘CPU’, 중국 도매 기반의 ‘슈즈바’, 중국 로컬의 ‘풋마크’등이 생겨나면서 새로운 리테일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
중국에 세일즈 포인트를 구축함으로써 진출 기회를 만들고 선점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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