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2015-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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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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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업체들이 최근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잇따라 출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유명 캐릭터 뿐 아니라 색다른 감각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 같은 캐릭터 열풍이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뿐만 아니라 여성복, 핸드백, 슈즈까지 전 복종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패션 브랜드들은 기존 제품에 캐릭터를 적용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이올리는 지난해 ‘랩’의 미키마우스 컬렉션에 이어 올해에는 ‘랩’의 코스메틱 라인 ‘랩 코스’의 런칭과 함께 글로벌 캐릭터인 ‘피너츠(Peanuts)’와 콜라보레이션한 스누피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누피 시리즈는 색조 화장품부터 네일 폴리쉬, 가방, 티셔츠 등으로 구성, 런칭과 동시에 화제를 모았다.
스트리트 브랜드 ‘크리틱’은 검은 고양이 캐릭터인 ‘펠릭스’ 라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항공점퍼 디자인의 MA-1 재킷은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되며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크리틱’의 섬머 아이템으로 ‘펠릭스’와 두 번째 콜래보레이션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한 캐릭터로 주목받는 브랜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디자이너 가방 브랜드 ‘플레이노모어’는 고유의 눈동자 캐릭터를 적용한 핸드백으로 유명하다. 눈 모양을 스팽글로 장식한 ‘샤이걸’백은 클래식하면서도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플레이노모어’는 W컨셉과 협업을 통해 단독 제품을 출시하거나 ‘비이커’와 협업한 ‘비샤이걸’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샤이걸’의 일부 컬러는 품절됐고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비욘드클로짓’은 강아지 캐릭터를 입힌 스웨트 셔츠로 대박을 쳤다. ‘비욘드클로짓’의 패치도그 티셔츠는 일명 ‘개티’라고 불린다. 이 제품은 매시즌 힙합,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품의 인기로 ‘비이커’, ‘니’ 등 패션·유통업체와 콜래보레이션한 라인도 출시되고 있다.
또 지난해 겨울왕국 열풍으로 디즈니 캐릭터가 재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디즈니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금강제화는 최근 ‘브루노말리’의 디즈니 에디션을 출시했다. 디즈니 에디션은 피노키오 캐릭터를 활용한 가방들로 구성됐다. ‘제인송’도 최근 W컨셉과 손잡고 디즈니 컬렉션을 출시했다. 디즈니의 강아지 캐릭터가 총출해 티셔츠, 스웨트 셔츠 등으로 탄생됐다.
브랜드 담당자는 “키덜트 트렌드가 보편화되면서 패션업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패션 브랜드와 유명 캐릭터와의 콜래보레이션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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