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아울렛 출점 후 지역 소상공인 매출 반 토막

2015-03-23 00:00 조회수 아이콘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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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아울렛 출점 후 지역 소상공인 매출 반 토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전국 패션업종 소매점 202개를 대상으로 ‘대기업아울렛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영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울렛 출점 후 인근 패션업종 소매점의 84.2%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202개 소매점은 가두 의류매장 및 단일 점포 아울렛 입점 매장을 포함 했다. 

이번 조사는 대기업 아울렛 입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패션업종 소매점의 지원 방안을 마련코자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 중 대기업 아울렛 출점으로 패션업종 소매점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85.2%로 조사된 반면, 긍정적인 영향은 3.9%에 불과 했다. 
실제 아울렛 출점 후 매출이 감소했다는 소매점 84.2%의 매출 감소폭은 평균 43.5%였다. 
  
대기업 아울렛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에 대해 76.7%의 응답자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대기업의 상권독점(66.6%), 매출흡수에 의한 지역상인 시장 퇴출(27.7%)등을 꼽았다. 

또 대기업 아울렛 출점 관련 정부의 지원 대책으로는 입점규제(40.1%), 대기업과 중소 소매업자간 상생방안 마련(26.7%), 자금·판로 등 지원정책(15.3%)순으로 꼽았으며, 대형마트와 같은 의무휴업제 및 영업시간 제한(8.4%)도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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